여수시가 지난 6월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10년을 맞이하고 박람회 당시 열기를 되살려 정부의 박람회장 사후활용 촉구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및 COP33 유치를 목표로 시민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 1월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5월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행사 내용이 구성됐다. 10주년 기념사업은 7. 22.(금)부터 7. 31.(일)까지 진행되며 공식행사로는 박람회 정신 계승과 실천을 위한 기념식, 박람회 유치 및 개최 공로자 초청행사, 남해안ㆍ남중권 발전과 COP33 유치를 기원하는 합토ㆍ합수식이 있으며 첫째날 진행될 기념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참여를 위해 유명가수 축하공연을 준비했다. 행사 붐 조성을 위한 사전행사로 박람회 슬로건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하는 ‘10주년 사진ㆍ포스터 공모전’, 해양환경에 대해 어린이들이 순수한 감성으로 그린 ‘꼬마 탄소 어린이 미술제’를 6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행사 기간 동안 박람회장에 전시될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태규, 이하 공단) 임직원으로 이뤄진 「동행」 봉사단 29명은 지난 5월 27일 영농철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마을을 찾아 마늘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하고, 작년보다 마늘 수확이 1~2주 일정이 빨라져 모판작업과 영농철이 겹쳐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실시됐다. 김태규 이사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인력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2020년 공단의 ‘동행’ 봉사단이 발족된 이래 농촌지역에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동행’ 봉사단은 지금까지 옥수수·고구마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와 무슬목 등 해변 환경정화활동,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 사랑나눔 청소차량 운행, 찾아가는 운동처방 서비스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시장 허석)와 (재)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은 5월 31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정원 문화 및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물유전자의 수집과 교류, 공동 연구 및 기술 지원과 자문, ▲식물 전시·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인적 자원 교류, ▲정원 문화와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사업 및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식물 연구와 학술·교육적 기능에 강점이 있는 천리포수목원과 식물 재배와 조형미·예술적 기능이 강한 정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정보·기술을 교류하여 정원 교육과 문화, 산업이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천리포수목원은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 故 민병갈(Carl Ferris Miller) 박사가 사재를 들여 가꾼 민간 정원이며 16,000여 종이 넘는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에는 국제수목학회에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호 4번 이승옥 강진군수 후보가 사전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자신의 기호 4번에 맞춰 사보일배를 하며 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30도를 육박하는 폭염을 뚫고 오늘(25일) 오후 2시, 강진중앙초등학교 정문을 출발, 읍내 시장통 제일목욕탕 앞까지 사보일배를 하며, 지난 4년 군수 재직 동안 미흡했던 점을 사과하고 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승옥 후보는 또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꼭 성공해 지난 4년의 군정을 거울삼아 민선 8기 명실공히 군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군정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오늘(25일) 사보일배는 이승옥 후보와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인 서채원 전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함께 했는데, 두사람은 사보일배를 마친 후 강진종합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저녁 7시부터 대대적인 합동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승옥 후보와 서채원 총괄본부장은 강진원 후보의 실현불가능한 보여주기식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두사람은 강진원 후보의 5555 공약에 대해 "허황된 짜맞추기식 공약"이라며 군민을 더 이상 속이지말라"고 일갈했다. "강 후보가 인구 5만명 공약을 지키려면 현재 강진군 인구 3만 3천 명에 만 7천명이 더 늘어나야 한다"며, "2인 가족 기준
‘가자~순천으로!, 즐기자~전남체전’이라는 대회 구호 속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순천에서 펼쳐진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순천시의 종합우승으로 폐막했다. 이번 체전은 육상, 축구, 소프트테니스 등 22개 정식종목과 족구, 게이트볼 2개 전시종목 총 24개 종목에서 순천팔마종합운동장과 팔마국민체육센터 등 28개 경기장에서 7,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시는 총점 43,735점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36,275점을 획득한 여수시가 2위, 32,025점을 획득한 영암군이 3위를 기록했다. 수영에서 4관왕을 차지한 여수시 김민섭 선수가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입장상에는 완도군, 모범선수단상에는 진도군, 성취상에는 무안군이 선정됐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대회기간 선수들이 보여준 정정당당하고 열정적이며,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된 모습에서 200만 전남도민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헤쳐갈 희망을 보았다.”라며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며 더 큰 성취를 이루시길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대회기는 내년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인
여수시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보행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폭염대비 그늘막’을 본격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그늘막 덮개를 제거하고 정상 작동 여부를 일제 점검해 144개소의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예년보다 빠른 기온상승으로 일찍 운영을 시작했다며, 추가로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늘막 7개소도 설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늘막은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주로 설치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어 열사병 등 온열 질환 예방에 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이른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그늘막 운영을 예년보다 빨리 시작했다. 시민들께서 뜨거운 햇볕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여수시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보행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폭염대비 그늘막’을 본격 운영한다.
강진군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강진읍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지속성장 가능한 자생력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 참여 의지가 있는 점포를 대상으로 상권활성화 구역 내 17개 점포를 선정해 점포당 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군은 점주별 컨설팅을 통해 개선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장 인테리어 리모델링, 옥외 간판 교체, 안전·위생환경 개선, 판매관리시스템 개선과 홍보 및 광고 등 5개 부문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힌 백선영 사장(낭만지구)은 “적은 금액으로 협소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동우 사장(식당오르소)은 “업종변경을 하면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는데 필요했던 것들은 물론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체크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결과에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난항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
함평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을로 가는 잡(job) 생각학교’가 지난 12일 개강했다. 함평군은 “주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을로 가는 잡(job) 생각 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마을평생학습은 손불, 학교, 엄다, 나산, 월야 등 5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손불면 드로잉, 학교면 생활도자기, 엄다면 팝아트, 나산면 바리스타, 월야면 기타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손불면 프로그램은 주말에 운영되며, 그밖에 학교, 나산, 엄다, 월야면의 경우 저녁 시간에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말과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로 가는 잡(job) 생각학교’는 지난해 함평, 신광, 대동, 해보 등 4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15가정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우도 짚트랙 체험, 민화박물관 견학 및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을 방문하는 등 체험학습을 실시 했다. 참여 부모와 아동 41명은 가우도, 민화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마량놀토수산시장 개막식을 관람하면서 지역농특산물 구매,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또 마량 전망대에 올라 경관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김00 어린이는 “코로나 때문에 바깥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오랜만에 가족들, 친구들과 나들이 나와서 체험도 하니 너무 즐겁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많이 갖고 싶다”고 전했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체험 학습을 못했는데 이번 체험학습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소통하고 가족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의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건강, 영양, 문화,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 설명 : 지난 7일 강진군 드림스타트에서 가우도 출렁다리, 마량놀토수산시장 등을 방문하는 등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