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가 주관하는 ‘제14회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 축제’가 오는 10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3일간 동화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승시’ 축제는 스님들의 산중전통장터를 축제로 재연한 것으로, 스님과 사찰에서 필요한 물자를 교환하는 장터의 의미를 넘어, 스님들의 수행 공간이자 각 사찰이 가진 불교문화와 전통을 공유해온 전국 유일의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을 재연한 축제의 장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후 처음이며 올해 축제부터 개최 기간을 매년 10월 1~3일로 지정하고 스님들의 경연대회(씨름·족구·탁구), 문화공연, 전통놀이, 불교문화 체험 및 전시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팔공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전통과 문화를 재연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10월 1일(화) 오전에는 동화사 풍물패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동화문에서 출발해 통일약사대불까지 취타대 행렬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 통일대불 특설무대에서 개막 법요식이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개막축하공연으로 가수 장미화, 양하영, 퓨전국악 그라나다 밴드, 김소향과 뮤지컬 갈라쇼, 고정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9월 30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제3회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선정된 70팀(279명)의 샷건(동시 티오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친선 골프대회 수익금은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불우이웃돕기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인천광역시 대표 선수단 출정식’도 함께 진행한다. 공사는 이번 친선대회 운영 시 대표선수단 연습라운드 공간을 제공하고 훈련에 필요한 경기강화 비용을 지원했다. 아울러 매년 인천지역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한 학생골프선수권대회도 개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무료 연습라운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인천광역시 골프 대표 선수단은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가야CC(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리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한다.송병억 사장은 “종료된 폐기물 매립장을 골프장으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부여군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 제70회 백제문화제 부여군 개막식에 참석해 “관광객들이 부여에 오면 옛날 백제의 고도에 왔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우선 ‘한옥의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롯데리조트 근처에 한옥콘도를 짓고 있는데, 연말까지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1500년 전 중국과 일본, 동남아 사람들이 오고간 국제도시 부여의 명성을 회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을 대표하는 백제문화제는 1500년 전 백제의 혼과 얼을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행사로, 올해는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10월 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정현 부여군수, 주민 및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석해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6일 공주시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도 주민 및 관광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2년간 운영되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제대로 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김해시는 전국(장애인)체전, 가야문화축제와 같은 대형이벤트가 개최되는 10월 한 달간 모빌리티 플랫폼인 쏘카 차량을 이용해 김해를 찾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카셰어링 대여요금 6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국내 최대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쏘카와‘김해방문의 해’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김해 방문객을 위한 카셰어링 대여요금 50% 할인 이벤트를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별 할인 이벤트는 김해방문의 해와 더불어 10월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 가야문화축제의 성공과 김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할인율보다 높은 60% 할인 혜택을 10월 한 달간 제공한다.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부산, 울산, 경남에 배치된 차량 10~24시간 대여 시 할인이 가능하고 수입·EV·RV·승합 차종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쏘카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할인쿠폰을 등록하면 누구나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특별 할인 이벤트를 통해 10월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놀러 오셔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대형이벤트와 김해방문의 해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진주시는 27일 오후 5시 진주성 촉석문 앞에 조성된 ‘진주대첩 역사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정부·지자체 주요인사, 관계기관장, 봉사단체장 등과 시민 500여 명을 초대해 17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진주대첩 역사공원 준공을 기념하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다. 이날 준공식은 풍물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팝페라 공연,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조규일 시장의 취지문 낭독, 내빈 축사, 준공기념 시민영상,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식후 행사로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가 공연될 예정이다.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지난 2007년 5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10여 년간의 대규모 보상 및 철거를 완료하고, 2018년 부터 3여 년간 매장유산 발굴조사 및 국가유산청의 현상변경 허가과정을 거친 후 2022년 2월에 착공,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게 된다. 총사업비는 947억 원이 투입됐으며,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규모로 149면의 주차장을 갖춘 지하층과 최소한의 공원지원시설 및 역사공원이 들어선 지상층으로 완공됐다.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진주성으로부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음식에 푹 빠지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중 남도 명인 푸드쇼에선 남도 음식명인의 음식을 30주년 기념으로 3천 원에 맛볼 수 있다. 27일 오전 10시 김봉화 명인의 집장, 낮 12시 김영숙 명인의 앙금절편, 28일 오후 1시 최윤자 명인의 모싯잎떡, 오후 3시 임화자 명인의 육포, 29일 낮 12시 천수봉 명인의 홍어무침을 선보인다. 22개 시군관에서는 시군 대표 음식을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현장 스티커 투표를 통해 인기 음식도 선정토록 할 예정이다. 시간대별로 특산물 시식 이벤트도 진행돼 다양한 전남의 농특산물을 맛보며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식 특산물은 나주 배 식혜(일 210잔), 담양 유과(일 100개), 고흥 오란다(일 2천 개), 무안 고구마말랭이(일 100개) 등이다. 요리 인플루언서 쿠킹쇼도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수요미식회로 유명한 홍신애의 김치클래스, 2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중국요리의 대가 여경옥(Chef Lu)
고성군은 오는 9월 30일(월) 11:00부터 16:00까지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 지역에 아트트럭이 직접 찾아가 특별한 공연과 문화누리 예술시장(아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 10일과 12일에 전남 신안군과 충남 태안군에서 시작됐다. 우리군은 고성박물관 휴관일인 9월 30일(월)에 고성박물관 주차장에서 타악공연 및 융합국악(퓨전국악), 색소폰 연주, 클래식 등 풍성하고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과 고추장 만들기, 자개 공예, 나만의 공룡머그컵 만들기 등 문화누리 예술시장(아트마켓)을 함께 진행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술시장(아트마켓)은 문화누리카드를 포함한 모든 카드로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고성군 관계자는 “아트트럭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고 문화누리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
사천시는 사단법인 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대표이사 김재곤)가 지난 23일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도 제3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학술대회는 매년 2회만 열리는데, 올해는 ‘2025 사천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거창, 남해에 이어 세 번째 열린 것으로 의미가 특별하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표해 80여 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다솔사의 역사적 발자취와 사회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불교미술 중 조각, 회화, 건축 3개 분야를 심도 있게 그려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사천시 조맹지 해설사의 다솔사에 대한 역사와 창(唱)을 곁들인 재미난 이야기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진주시 김은옥 해설사는 그림자료로 불교회화의 기원과 시대별 벽화 및 탱화의 변천사와 특징을 설명했다. 산청군 이산 해설사는 불교미술의 조각 분야를 반가사유상을 중심으로 그 유래와 여러 나라의 사례를 공유했고, 밀양시 문성남 해설사는 사찰 건축의 동선에 따라 각 부분이 갖는 의미와 재미난 에피소드를 함께 전했다. 이어진 현장 견학에서는 우리나라의 우주항공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천항공우주박물관’과
의왕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의왕독서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강연,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날 저자초청 강연에서는‘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저자이자 ‘EBS 세계테마기행’에 출연한 박민우 작가가 ‘백세시대, 여행의 가치’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가족뮤지컬 ‘피터팬’은 실력파 배우들의 생생한 라이브로 500여 명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인생네컷, 북 피크닉, 잡지 나눔,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의왕독서대전은 책을 매개로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누구나 즐겁게 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