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29일 오전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부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을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에 견줄 만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부산의 노력에 협조를 요청했다.양당 지도부를 면담한 박 시장은 이들 법안은 부산뿐만 아니라 국가의 균형발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엔진이자 남부권 발전의 혁신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박 시장은 부산 최대 현안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양당이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등을 통해 부산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부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비약적 성장을 위해 부산이 남부권 거점도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문단 일원으로 해외기업의 투자 및 청년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폐기물을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자원시설을 살펴봤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은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 및 영산그룹 회장과 청년 해외취업 지원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해외취업지원, 한국기업의 오스트리아 진출,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한민족 최대의 해외경제 네크워크이며 재외동포 경제인단체다. 세계 67개국 146개 지회로 구성되어 있고 재외동포 경영자 7천여명, 차세대 경제인 2만 3천여명이 활동한다. 한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해외시장진출, 회원간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에 힘쓰고 있다. 영산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동유럽,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차량과 부품을 공급하는 무역기업으로 20개국에서 35개 법인 및 공장을 운영 중이다. 방문단은 이날 저녁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한국기업의
수원시 대표 야간 축제인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5월 31일~6월 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2017년 시작돼 올해 여덟 번째로 열리는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국 49개 ‘문화유산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원을 걸으며 즐기는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지난해까지 8월 한여름 밤에 열렸지만, 올해부터 5월 말로 옮겨 싱그러운 밤바람을 느끼며 야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 4월 우화관(宇華館)·별주(別廚) 복원이 완료되면서 119년 만에 완전히 복원된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열린다.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모든 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4개의 8야(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야행은 크게 세 구역에서 진행된다.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을 중심으로 그 우측인 시립미술관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구역, 그리고 정조테마공연장과 공방거리 구역이다.화성행궁에서 행궁 완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설치하는 특별야간프로그램 ‘달빛화담을 연다’을 연다. 도심 속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
대구광역시는 신기술 활용 촉진 및 지역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 신기술 전시회’를 5월 29일(수)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신기술진흥연구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신기술 전시회’는 ’22년부터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건설·교통·환경 분야 신기술을 소개하고 대구신기술플랫폼 등록 신기술, 정부인증신기술(NET), 혁신제품 등 다양한 신기술 전시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는 전문전시회이다. 29일(수) 오전 10시 30분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은 신기술 및 혁신제품 공공정책 활성화 우수자 시상식, 축하공연, 개막 세리머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신기술 보유업체 및 혁신제품 업체 45여 개사가 참여해 50여 개 부스를 구성하여, 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시연하며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대구광역시 주요 공공사업에 대해 발주부서와 신기술 기업 간의 매칭 상담 프로그램을 새로 개설해, 신기술 업체들의 마케팅 기회를 확대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주요 공공사업 발주부서 담당자와 기업 간의 매칭 프로그램을 구성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위원장 박기찬)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함께 뜻을 모은다고 밝혔다. 5월 28일,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 본사에서 노사공동으로 국가 저출생 극복 정책에 부응하여 가족친화경영 선언식을 개최하였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노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이날 저출생 극복 기조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내실 있고 유능한 양손잡이 조직 구현’을 선언한 만큼, 일·가정 양립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도 향상해 내실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노사는 선언을 통해 ▲ 결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직장문화 구축 ▲ 노사 공동 제도개선 TF ▲ 가족친화경영 자회사 확산을 위한 모자회사 상생협의회 등을 추진한다. 특히, 10월까지 운영되는 노사 공동 TF에서는 ‘일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K-water’를 목표로 인사·복지·휴가·조직문화 4개 분야에서 중점과제를 발굴,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일·가정 양립을 위해 운영 중인 ▲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김해시는 ‘2024 제29회 환경의 날(6월 5일)’과 ‘모두가 환경시민, 환경교육도시 김해를 위한 제3회 환경교육주간(6월 5일 ~ 6월 11일)’을 맞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휴가철 친환경 휴가 방안을 전파하기 위해 “친환경 녹색휴가 실천 SNS 인증 이벤트(친환경 녹색휴가 실천 인증 챌린지)를 개최한다.참여 방법은 ▲ 여행지 출발 전 전기코드 뽑기 ▲ 가까운 거리는 도보, 대중교통 이용하기 ▲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급하기 ▲ 텀블러, 에코백 이용하기 ▲ 휴가 중 발생한 쓰레기 분리수거하기 ▲ 에어컨 적정온도 지키기 등 다양한 친환경 녹색휴가 실천 모습을 촬영하여 네이버폼(https://naver.me/GvdmYTxJ)으로 제출하면 된다.참여 기간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 50명에게 ‘김해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1일 김해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와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된다.시 관계자는 “함께 행동하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전파하겠다”면서 “많은 시민들께서 주말과 여름휴가를 활용하여 보람찬 녹색 휴가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플라스틱 오염 종
성남시는 제29회 환경의 날(6.5)을 맞아 ‘에코 성남 고(Eco Seongnam Go)’를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먼저,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오후 3시 시청 일원에서 열린다.시청 너른못 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환경보전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 등 의식행사를 진행한다.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24개의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한다.우리 밀 탈곡 체험과 게임을 하면서 환경을 배우는 ‘성남 에코투어 앱’ 체험,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따구리, 버들치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해 볼 수 있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분야 상생협력 기업이 부스 운영에 참여해 전기차, 전기 굴삭기 등 친환경 차량 5대도 볼 수 있다. 볍씨 심어보기, 풀짚 공예 등을 해 볼 수 있는 ‘손바닥 농장, 팜팜’ 행사도 개최된다.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사전 신청한 유아와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시청 로비에선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한 청소년 에코리더(초·중·고교생)의 토론회와 이들 50명의 발대식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작년에 이어 하천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중랑천에 청보리길을 조성하고, 무지개 버스킹공연을 통해 자연생태와 문화가 함께 호흡하는 도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장암동 광명교회 인근 중랑천 인도교부터 서울방향으로 1㎞ 지점까지 이어지는 하천길을 따라 걷다보면 은은한 초록빛 향기를 품은 청보리를 만날 수 있다.이곳에는 시민들이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각종 포토존, 파라솔, 소풍매트 등도 설치돼 있다.특히 호암교 하부 발물쉼터를 활용, 지역예술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7회의 무지개 버스킹공연도 진행 중이다.청보리길은 ‘생태하천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조성했다. 중랑천 내 향토적인 식물군락지를 통해 일상생활 속 휴식처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김동근 시장은 “시원한 봄바람이 부는 청보리 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천을 거닐며 힐링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청보리길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해가 진 후 저녁에도 청보리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전국 최고의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가 됐다. 대전시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은 양자 산업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 양자 전용팹을 구축해 전문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 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 최대 양자 전용 설비가 구축되는데, 높은 수준의 공정 환경과 사용자 중심 개방형 운영이 핵심이다.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8년간 추진되며, 2027년까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양자공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비 234억 원, 시비 200억 원, 민간 부담금 17억 원 등 총 451억 원이 투입된다.공모에 선정된 KAIST 미래융합소자동 내에 있는 기존 팹 시설 외에 인접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 2,500㎡ 규모의 양자팹 전용건물을 증축한다. 국내 최대인 520평 규모의 차세대 양자팹 공간 및 시설이 구축되면 정부출연연, 대학, 국내외 기업, 해외 기관 등이 공동 연구할 수 있는 연구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