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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진주서 7월 9~10일 양일간 개최

4대 기업 창업 담당 임원, 중소벤처기업 CEO, 예비 창업가, 대학생 등 450여 명 참여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이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주에서 개최된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신문,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청년 창업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삼성ㆍLGㆍGSㆍ효성 등 4대 기업 임원, 중소벤처기업 CEO,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 대학생 등 약 45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세기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한 글로벌 기업인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치인 진주 K-기 업가정신의 요체를 배우기 위해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장 중심의 조언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 창업에 필요한 주요 과정과 실무 정보를 다루는 강연과 소통의 시간이 함께 마련된다.

1일 차인 9일에는 ‘K-기업가정신 성지순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진주시 지수면, 의령군 정곡면,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LG·GS·삼성·효성 등 4대 창업주의 생가를 방문해 이들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직접 체험한다.

2일 차인 10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청년 포럼이 개최된다.

오전에는 청년 창업 세션으로 ‘2025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 수상작을 발표하며, 이어서 대한민국의 청년 창업 정책 소개와 특강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대 기업 세션’과 ‘중소·벤처기업 세션’이 차례로 진행된다.

‘4대 기업 세션’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주요 기업들의 창업지원 사례를 통해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방향성과 동기를 제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 세션’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업계획 수립, 시장 진입, 자금 조달 등에 대한 현실적인 창업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전략과 팁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 세션 모두 연사와 참가자 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 중심의 조언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되어 더욱 알찬 경험이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청년 창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진주를 ‘K-기업가정신의 수도’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청년들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꿈과 용기를 얻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청년세대가 중심이 되는 기업가정신 생태계 조성에 진주시가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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