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올해부터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추진, ‘글로벌 우주항’으로의 비상을 시도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정부가 고흥을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하면서 경남(위성 특화지구), 대전(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과 함께 삼각체계를 구축키로 하면서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른 전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민간 발사장 핵심인프라 구축,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등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포함해 2031년까지 1조 6천84억 원을 투입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원에 1천753만㎡ 규모로 조성되며, 총 3천800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 3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후 국토부-전남도-고흥군-LH-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1개 기업 간 투자기업 입주협약과 38개 기업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했다. 정부는 이같은 기업의 충분한 수요를 바탕으로 2024년 6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를 최종 확정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15개 산단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예타
충남도는 24일 저녁 도청 접견실에서 박정주 신임 행정부지사가 김태흠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홍성 출신인 박 부지사는 홍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6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도에서는 문화체육관광국장과 해양수산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기업정책과장과 민방위과장, 10.29참사피해자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도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박 부지사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 서천특화시장을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방문, 화재 이후 임시시장 가동 현황과 안전 설비 등을 살피고, 재건축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기영 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박혜강)은 2025년 첫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백성을 타이르는 글 효유문’을 3월 25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에 있는 전시로 주요 기념일이나 행사와 관련된 유물 혹은 새롭게 기부받은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선 대전시립박물관에 새롭게 기증된 유물인‘효유문’을 전시하고 그 내용을 심도 있게 살펴본다. ‘효유문(曉諭文)’은 백성을 타이르기 위해 작성된 글을 뜻한다. 1868년(고종 5)에 암행어사(暗行御史)가 썼고 당백전 사용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부족한 국가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제작된 당백전은 법정화폐 가치보다 낮아져 백성들이 거래를 꺼렸다. 또한 위조 문제, 물가 상승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 당백전이 원활히 유통되지 않는 상황에서 효유문이 작성됐다. 효유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백성들이 먹고, 입고, 편히 사는 것 모두 국가와 왕의 은혜이고 당백전도 나라에서 만든 것이므로 따라야 한다.’,‘당백전은 폐지될 수 없는 법이며, 따르지 않으면 용서 없이 처벌받을 것이다.’,‘당백전에 결함이 있거나 색이 다르더라도 문제 삼지 말
▶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시행▶ 자전거 도로망 정비 및 온누리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개선▶ 대자보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의 첫 글자를 딴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걷기 좋고 자전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시로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자보 도시 정책의 주요 내용은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및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시행 ▲자전거 도로망 정비 및 온누리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개선 ▲대자보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 등이다. ▶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시행시는 오는 3월 17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운영한다. 이번 개편은 도심과 읍·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간선버스와 각 마을을 연결하는 지선버스의 환승 체계를 도입하는 방식이다. 시내버스 배차 간격 단축, 운행 횟수 증가 및 환승 거점에 스마트 쉘터 설치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개편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24일, 설 연휴를 앞두고 119종합상황실, 재난안전상황실, 응급의료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비상근무 체계를 점검하고, 상황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 동안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상황근무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지사는 각 상활실에 격려금과 함께 간식을 전달하며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도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근무자 여러분들도 명절 동안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안전과 가족의 시간을 모두 지키는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21일 도민의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설 명절을 위한 ‘2025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는 명절 물가안정, 취약·소외계층 지원, 24시간 도민 안전 확보, 차질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 등 4대 분야 13개 세부 대책이 포함됐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안전·교통·비상의료·공직기강 등 분야별 9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기가 얼어붙으며 상인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는 24일 보령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논산 화지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먼저 보령 중앙시장과 한내시장을 찾아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민관이 힘을 합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와 함께 마련했다. 이어 김일환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만나 어려움을 들은 뒤, 시장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의 고충을 살폈다. 또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큰 상인을 비롯한 도민들을 위로했다. 논산화지중앙시장에서도 김 지사는 강현진 상인회장을 만나 현황을 듣고,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한 뒤, 장을 보며 상인 등을 격려했다. 각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 공공요금 동결 등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도는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 구간 11곳을 지정해 운영
성남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참여자 9개 팀(팀별 1~2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청년의 재기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분야는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바이오 등의 기술 창업이다. 시는 각 팀 대표와 팀원들에게 전문가를 매칭해 4개월간(3월~6월) 맞춤형 멘토링과 전문 창업 교육을 지원하고서, 창업 프레젠테이션 대회(6월) 결과에 따라 1000만~2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8월)한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창업한 적이 있는 19~39세의 예비 재창업자와 1년 이내 재창업자다. 대상자는 신청서(시 홈페이지→일반공고),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청년청소년과 부서 이메일(snjob@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는 1월 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에 성묘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해 매년 운영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예년보다 8일 앞당겼다. 이 기간, 시청 녹지과를 산불방지대책본부로, 시청 공원과, 수정·중원·분당구청 관계 부서를 상황실로 각각 운영한다. 시는 산불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주말, 공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청계산, 불곡산, 검단산의 주요 등산로와 율동·영장·대원공원 주변에는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107명을 분산 배치한다. 인력으로 감시가 어려운 등산로 외 산림지대는 산불감시 전용 드론 2대를 주 1회 띄워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산불 자원을 관찰한다. 산림 내 불씨가 감지되면 3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하는 ‘산불 헬기 골든타임제’를 운용한다. 이를 위해 시는 920ℓ의 소화 용수를 실어 나를 수 있는 헬기 1대를 임차해 둔 상태다. 불 갈퀴,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 장비 27종, 3780점도 확보했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음악도서관이 ‘제10회 한국문화공간상’ 도서관부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한 ‘블랙뮤직’을 독창적인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에 투영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제정한 한국문화공간상은 매년 4개 부문(공연장, 박물관, 도서관, 작은 문화공간)에서 대한민국 문화공간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도서관 부문은 도서관 공간의 혁신성과 문화적 가치,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장암발곡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지상 3층, 연면적 1천691㎡ 규모로 2021년 6월 개관했다. 미군 부대가 오랜 기간 주둔했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힙합, 재즈 등 블랙뮤직을 특화한 공간 디자인과 자료 구성, 음악 전문 프로그램 등이 주목받고 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78만 명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음악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희숙 도서관장은 “의정부음악도서관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음악 문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사랑채와 아름채 노인복지관은 24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명절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국악과 민요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고, 설맞이 장터가 마련되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은 설 명절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즐겁고 훈훈한 명절 연휴를 맞이했다. 김성제 시장은 “새해에도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과 사회참여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어르신들 모두 을사년 새해의 희망찬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월 24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인 의왕도깨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1월 유례없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의왕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한 의왕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해 폭설 피해로 인해 힘든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설에는 많은 시민들이 넉넉한 인심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왕시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한 달간 의왕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했으며, 소비 촉진을 위해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10% 특별할인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1월 24일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충남신보와 우형, 카카오뱅크가 상호협력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자와 전통시장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우형과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3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충남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45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에 소재한 외식업 및 전통시장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이다. 충남신보는 도내 사업자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한도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카카오뱅크는 앱을 통해 신청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증료 50%를 지원한다. 신청은 1월 24일부터 카카오뱅크 앱과 충남신보 보증지원 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장 소재지를 기준으로 충남신보 각 영업점과 출장사무소에서도 신청 접수 가능하다. 지난 1월 13일부터 충남신보에서 운영중인 힘쎈 충남 금융지원센터(대표번호 : 1588-7310)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대규모 건축· 도로 공사 현장 104곳에 대한 공사대금 및 임금 체불 실태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공사 대금이나 임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각 소관 부서별로 특별관리팀을 편성해 지난 21일부터 공동주택 공사 현장 20곳, 일반 건축물 공사 현장 29곳, 도로 건설 현장 55곳에 대한 자체 점검을 했다. 시는 이 기간에 이들 현장에서 노임과 자재, 장비와 하도급 대금 지급이 제대로 되는지 근로자들의 임금은 밀리지 않았는지를 중점 확인했다. 또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현장별 비상 대기반 편성 여부 등 공사 현장의 재난 예방 운영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시는 안전 수칙 불이행 현장에는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권고하고, 근로자나 공사대금 체불에 대해선 설 명절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 하도급사의 체불 임금에 대해선 원도급사가 직접 대금을 지불하는 등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큰 만큼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에 나섰다”며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의 지원 횟수를 기존 12회에서 24회로 확대해 시행한다. 이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실제 납부하는 월세를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480만원까지 기존 12개월에서 최대 24개월 동안 매월 분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원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7천만 원 이하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2천200만 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월 25일까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거나,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청년월세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 주요 도로인 호국로의 교통신호체계를 최적화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출퇴근 통행시간을 단축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교통량 변화로 인한 정체 원인을 분석해 신호 주기와 시간을 조정하고, 보행자와 차량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단기간에 시행 가능하며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방식으로, 작년 5월부터 본격 추진해 1단계 구간인 민락동 주변 통행시간을 20% 단축한 바 있다. 1단계 구간 성공에 이어 이번에는 2단계로 호국로 일원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호국로는 양주시 울대고개에서 포천시 축석검문소를 연결하는 8.78km 구간으로, 39번‧43번 국도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의정부 시내를 가로지르며 경민대학, 의정부경찰서, 부대찌개거리, 제일시장, 버스터미널, 성모병원 등 주요 시설로의 접근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도로다. 그러나 시내 중심부에 이르면 편도 2~3차로의 협소한 도로폭과 경전철 교각으로 인한 시인성 불량, 30~80m 간격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교차로, 집중되는 차량과 보행자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및 주말에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