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결과 바이든의 당선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K방역에서 구축된 민주주의와 보편적 복지의 ‘가치외교’를 통한 한미 유대를 강화할 기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020 미국 대통령 선거: 한국에게 청신호・적신호?>를 발간하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 경제 전망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분석했다.미국 대선 경쟁에서 코로나19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는 바이든 후보를 비난하며 인종・이민문제 같은 부정적 싸움에 집중하는 반면, 경제정책과 코로나19 방역의 대안 마련에는 소홀했다. 이에 대한 실망은 트럼프 지지 세력인 남성, 무당파, 고령 유권자의 이탈을 가져왔다. 트럼프의 코로나19 방역은 실패한 반면, 상대적으로 바이든은 대안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지도자로 선택받았다.바이든은 소수인종을 배려하는 경제와 이민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건강보험개혁법을 강화하고 공공보험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불평등과 건강보험 가입 미비로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유색인종을 포함한 미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와 추적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신속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5일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황금빛 단풍이 가득한 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일대 낙엽송 숲을 선정했다. 우구치리 낙엽송 숲은 대규모 낙엽송 조림을 성공한 국유림으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며, 임도를 따라 걷기 좋은 숲이다. 산림청에서는 1984년 이 지역에 대규모 낙엽송을 조림한 후 잘 가꾸고 관리하여 지금은 약 8만1천여 그루의 낙엽송이 나무 높이 16~24m로 즐비하여 장대한 숲을 이루고 있다. 낙엽송은 수간이 통직하여 목재용도로 활용이 많이 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림 수종이다. 단일수종으로는 소나무 다음으로 많이 자라고 있는 낙엽송은 우리나라 숲의 272천ha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낙엽송은 초봄 연두색 신록과 가을의 황금빛 단풍이 아름다워 숲을 더욱 풍성한 색감으로 물들인다. 낙엽송 숲이 펼쳐진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백두대간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도래기재에서 옥돌봉을 지나 박달령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 등산로이다. 박달령에서 오전리 마을로 내려오면 톡 쏘는 청량한 약수 ‘오전약수탕’이 있어 갈증을 해소하기 좋다. 박달령은 옛날부터 경북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을 이어주는 고갯길로 부보상(負褓商
○ 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응용분야 서비스 현장 적용을 위한 수요조사 실시 - 시군, 공공기관 대상 보안, 공공서비스, 국방, 생활편의 분야 필요 서비스 조사 - 도내 인공지능(AI) 기술개발 기업 대상으로 제공가능 기술(서비스) 조사○ ‘21년 추진예정인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민에게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은 경기도, 도내 공공기관·기초지자체와 기술개발이 가능한 도내 기업을 연계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경기도,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서비스 수요를 조사하고, 도내 인공지능 기술개발 기업 대상으로는 기업이 제공 가능한 기술(서비스) 조사를 실시한다. 수요조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추진하는 ‘2021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올해 가락시장 김장철 성수기를 맞이하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물류·교통 흐름 원활화 및 이용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2020년 김장철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대책 추진 기간은 11.9~12.4일까지로, 무·배추 물량 반입 및 수요 상황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철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11.9~11.14일까지는 사전준비 기간(1단계), 물량이 본격 반입되는 11.15~11.30일까지는 집중운영 기간(2단계), 물량이 감소하는 12.1~12.4일까지는 정리 기간(3단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김장철 시장 내 출하차량 증가에 따른 시장 내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2·3단계 기간 중 채소2동 건립부지(구 청과직판 북측도로, 약 3,800㎡ 규모)에 무·배추 출하차량 임시 대기장소를 운영하고, 탑정로변 북측 주차장(화물차 약 47면)을 무·배추 출하차량 전용 주차장으로 지정 운영한다. 그리고 교통 소통 원활화를 위해 2·3단계 기간 중 공사·자회사·유통인 합동 특별 교통근무(1일 최대 약 100명)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북문삼거리 등 김장철 중점관리구역에 대해서는 근무자를 고정 배치할
남양주시 관내 요식업체 ‘온누리장작구이(대표 송경용)’는 10일 지역사회의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관내에서 요식업을 하고 있는 ‘온누리장작구이’는 2011년에 900만원, 2012년에 15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올해 6월에는 500만원을 코로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이를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이번 기부가 기부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송경용 대표는“코로나19로 인해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 이웃에 힘이 되고 싶어서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지난 11월 5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한 유통인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2020년 강서시장 하반기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공사 ‧ 강서소방서 ‧ 유통인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재 발생 상황 신고 ▲자위소방대의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대응훈련 ▲소방서의 신속한 출동 ▲화재진압차량과 소화전을 활용한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소화기와 소화전을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 훈련 위주로 진행하였다. 마곡 119안전센터 이수영 센터장은 “화재현장은 초기진압이 가장 중요하므로 소화기, 소화전 사용 실습 등 지속적으로 소방훈련에 힘써달라.”라고 전했고, 공사 임재근 시설관리팀장은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화재예방에 특별히 경각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6일 국회를 찾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대표를 면담한데 이어 이번 주 곧바로 정부세종청사를 찾는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전 잔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ㅇ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열쇠를 쥐고 있는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을 면담하고 대전 존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ㅇ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세종시 설치는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것으로 비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은 그 취지에 맞지 않고, 2005년 세종시 설치를 위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에서 대전청사 또는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기관은 제외한다는 이전기관 선정원칙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ㅇ 또한, 비수도권 지역 간 공공기관 이전을 허용할 경우 원칙 상실의 선례가 돼 공공기관 유치 쟁탈전 점화로 지역 간 첨예한 갈등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도 지적했다. ㅇ 특히, 허태정 시장은 세종시 출범 이후 대전은 인구 및 법인·기업들의 급속한 유출로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의 세종 이전은 도시 침체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 ㅇ 허태정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최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대책과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린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아이스팩의 문제점과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가적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해‘정책 제안 서한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조 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비대면 소비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2016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3억 2천만개가 금년에 소비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스팩의 처리 및 재사용 활성화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어 대통령께 국가 차원의 정책 수립과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건의 드린다”며 서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조 시장은 “남양주시를 포함한 일부 지자체와 기업에서 사용한 아이스팩을 수거 후 세척·소독하여 재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규격과 포장재 등이 통일되지 않아 재사용 참여 비율은 미미한 실정”이며 “지난 7월 환경부는 아이스팩 성분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기 위하여 고흡수성수지를 냉매제로 사용하는 생산업체에 대하여 2023년부터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하는 법령 개정에 착수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조 시장은
항일 독립운동사의 산증인인 고려인 동포의 역사를 각종 사진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고려인 사진전’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거주 고려인들에게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동질감을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민선7기에서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사업’의 일환이다.‘고려인의 어제, 오늘 그리고 함께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사진전에서는 1863년 연해주 이주에서 시작된 초기 정착시기부터 1937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강제이주,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다양한 사진과 설명 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고려인 청소년 사진 축전’의 출품작들을 전시, 한국에서의 삶에 대한 국내 거주 고려인 청소년들의 시각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려인의 역사와 삶에 대한 이해증진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거주 3만2,000여명의 고려인이 지역사회에서 도민의 따뜻한 격려와 위로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268세대(공공임대 50세대, 민간임대 218세대)가 건립된다. 내년 3월 중 착공해 ‘2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50여년 된 기존 노후 공장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4,125.19㎡ 규모의 지하3층~지상20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모두갖춤 붙박이 가전·가구 무상설치, 운동시설, 코인세탁실 등을 설치하여, 청년의 생활양식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설계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하1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시설, 지상2층 주민들을 위한 휴게정원, 지상2층~20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우선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을 모두갖춤으로 무상 제공하고 우수한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또 주거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계획했다. 지상1층엔 운동시설, 코인빨래방 등의 시설을 설치해 청년들의 생활에 필요한 수요에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지상2층 및 지상17층엔 야외 휴게정원을 계획, 입주청년들의 쉼터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1월 4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국민의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물과 생활 및 자연환경 서비스 개발을 위해 ‘환경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행하는 ‘환경 비즈니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추진되었다. 대회 주제는 물과 생활, 자연환경 분야에 대한 ‘서비스 및 사업모형 개발’과 서로 다른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하여 새로운 방향과 가치를 제시하는 ‘융합데이터 개발’이다. 이중 ‘서비스 및 사업모형 개발’은 대학생과 일반‧기업 참가자 두 가지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모에 참가한 총 131명 45개 팀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8개 팀이 출전했다. 이들 18개 출전팀에 대해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모바일 현장 투표 등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3개와 최우수상 4개, 우수상 5개 및 장려상 6개를 선정했다. 서비스 및 사업모형 개발 주제 대상에는 △대학생 전형의 ’생활 화학제품 속 화학성분 검색 시스템 구축’과 △일반‧기업 전형의 ‘영상 빅데이터 기반 깔따구 유충
용인시는 30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돕는 상담전문기관 용인시청소년스마트공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용인시청소년스마트공감센터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이 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집단 상담은 물론 부모교육까지 운영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하도록 돕게 된다. 백 시장은 “용인시청소년스마트공감센터가 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과의존을 극복하고 성숙한 미디어 사용법을 익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하남시 ‘대규모사업’ 분야 공모 경기도 16개 시․군 중 최우수상 수상, 80억원 확보 ○ 지난해 ‘일반규모사업’ 분야 ‘대상(60억원)’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 하남시는 지난 27일 개최된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First’본선에서 ‘공유와 나눔 생활愛(애)․疏(소)․始(시) (SOC) 경기’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본선에서 김상호 하남시장과 최용호 미사1동장이 직접 사업에 대한 발표를 하는 등 6개월 여 간의 치밀한 준비 끝에 대규모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으로 정책공모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는 경기도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배분하는 사업으로, 올해‘대규모사업’분야 공모에는 경기도 16개 시군이 참여했다. 하남시는 사업제안서에 대한 1차 예선에서 파주, 안성, 화성과 함께 4개 시군이 경쟁하는 본선에 진출했고, 이날 최종 경쟁에서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하남시가 도전한 사업은 공유와 나눔으로 사랑과 소통이 시작되는 곳을 조성한다는 주제로 기획된‘공유와 나눔
동아리 및 지역주민 52개 팀 참가, 멋진 마스크 선발대회, 경매이벤트 등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25일 의왕시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인 ㈜마켓발견 주관으로‘마스크 쓰고 만나는 뒷마당장터’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동아리와 지역 내 삼삼오오 활동하는 모임 총 52개 팀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물품과 작품을 전시․판매 하는 자리로, 소규모공동체들의 활성화를 위한 장(場)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열리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멋진 마스크 선발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경매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예작품⋅도서⋅의류⋅인테리어 소품 등이 방문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뒷마당장터에 참여한 한 시민은“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등 일상이 삭막했는데, 가족과 함께 모처럼 야외에서 햇살을 받으며 의미 있는 물건들도 구경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휴일을 보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의왕시에 사는 친구와 함께 온 참여자는“다양한 소모임들이 활성화되어 있고 그들이 주체가 된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곳에 살고 있는 친구가 부럽다.”며,“중년이 되니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소모임에도 참여하
경기도가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대학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한신대학교 늦봄관에서 ‘2020년도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대학교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은 노동을 둘러싼 경제·사회적 배경과 현안들을 다루는 강좌를 대학에 개설, 대학생 스스로 노동권 침해 등 각종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는데 목적을 뒀다.지난해에는 한신대, 평택대 등 2개 대학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강남대, 경동대, 단국대, 용인송담대, 한경대, 한세대, 한양대 등이 추가돼 총 9개 대학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이들 학교는 1년간 한 학기 당 20명 이상이 수강할 수 있는 ‘노동인권 관련 교양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으로, 도는 강사비, 교재비 등 강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학교 1곳당 1,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교양강좌를 수강했던 대학생들은 기존 커리큘럼에서 쉽게 배울 수 없었던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실제로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했던 한 학생은 “이전에는 자신이 대학생인지 노동자인지 구분도 어려웠고 사회경험이 부족하여 불합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