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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AI 확산방지에 ‘구슬땀’


서산시가 AI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을 펼치고 있다.
이는 AI 위기경보 수준이 최고단계인 ‘심각단계’ 로 상향 조정된 상태에서 지난 3일 인지면 소재 농가에서 발생된 고병원성 AI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AI 확산방지를 위해 서산시 전역에서 철저한 차단방역에 온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미 시 공무원 29명이 투입돼 AI 발생농가로부터 3km 이내 69농가의 가금류 1,356수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고 소독 및 환경정리를 철저히 했다.

또 10km 이내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긴급 임상예찰을 실시해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것으로 확인한 상태다.
아울러 예천동 우시장, 양대동 철새도래지, 부석면 간월도에 설치된 방역초소에서는 출입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소독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 전역의 가금농가뿐만 아니라 취약지역인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및 가든형 식당 등에서도 예찰 및 방문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역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4일 축산관계자 긴급회의를 열고 AI 차단방역에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서산축협 공동방제단에서는 소독차량 4대를 동원해 소규모농가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있어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군부대에서는 살처분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는 천수만과 풍전·성암·잠홍저수지에서도 소독 및 예찰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친지 방문 시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제작하고 발송하는 등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비록 소규모농가에서 AI가 발생됐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서산의 명성을 다시 이어나갈 것” 이라며 “시는 AI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금농가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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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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