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동대문구, 복지시설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구슬땀’

전문자격증 보유 빗물펌프장 직원들, 내년 1월까지 경로당 등 494개소 방문해 봉사활동


여름철 수방업무에 전념하던 동대문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동절기를 맞아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무료 전기안전 점검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는 내년 1월 20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 안전 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화재 위험성이 있는 노후 전선, 램프, 콘센트, 스위치 등을 현장에서 수리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빗물펌프장에서 근무하는 23명의 직원들은 전기·기계분야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기술인력이다.

이들은 5개조로 나누어 복지시설 206개소, 어린이집 228개소, 쪽방촌 60개소 등 494개소에서 사고위험에 노출된 전기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사전 현장 조사로 점검에 필요한 자재를 미리 파악, 구매함으로써 맞춤형 봉사를 구현하고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외풍이 심한 곳에는 방풍비닐을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활용해 위험한 계단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진 동대문구 치수과장은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이번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겨울철 전기 안전사고와 화재를 예방함으로써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초고령사회, 살던 곳에서 돌봄을... 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시가 조직 개편과 협력망 구축, 자원 조사 등을 진행해 온 과제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지난해 이미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의정부시 역시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가 9만594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한다. 연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신청에서 지원까지, 통합돌봄의 전 과정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서비스를 맞춤 연계한다. 사업 주요 절차는 ▲통합지원 신청 ▲통합판정 조사 ▲통합판정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의 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통합지원창구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을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