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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기도 산불 지상진화 경진대회, 4일 안산 대부도서 개

31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참여,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활용 경연


안산시, 2016년도 경기도 산불 지상진화 경진대회 우승
2016 경기도 산불지상진화대회, 4일 안산 대부도서 개최 

진화장비 사용 숙련도, 이해도, 체력, 팀워크 검증. 안산시 우승 
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설정

안산시가 지난 11월 4일 오후 2시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광장에서 열린 ‘2016년도 경기도 산불 지상진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산불 지상진회 경진대회’는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진화역량 강화와 장비 사용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가 주관하고 안산시가 주최했다.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속 대원들이 참여해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활용해 대한 경연을 펼쳤다.

경진방식은 시군 당 11명의 대원(산불담당 공무원 포함)이 참가해 ‘1차 진화차 호스 200m 끌어 반환점 물통에 물 채우기’, ‘2차 동력펌프를 가동해 진화호스 200m를 연결하고 결승점에 설치된 100리터 물통에 물 빨리 담기’ 방식으로 진행, 장비사용 숙련도, 이해도, 체력, 팀워크 등을 검증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사용된 장비는 산불진화용 규격인 내경 13mm, 8.5mm 호스와, 6.5마력 이하 펌프였다. 

대회 결과, 안산시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최우수 성적을 거둬 ‘우승’을, 시흥시와 양주시, 양평군 등 3개 시군은 ‘우수’, 연천군, 김포시, 파주시, 광명시, 동두천시 등 5개 시군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상장 및 포상금이 주어졌으며, 이중 최우수·우수 시군에게는 도지사 기관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안산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불과 4분 57초 만에 모든 작업을 착실히 완료해 참관객들로부터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다. 
안산시 녹지과의 신이식 주무관은 “무엇보다 대원들의 숙련된 실력과 단결된 협동심이 이번 성과를 낳은 것 같다. 올 가을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산불예방과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를 계기로 각 시군의 산불 예방·진화 시스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됐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민관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31개 시·군·구청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 53개소를 설치·운영해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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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발맞춰 자치법규 일괄 개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7일부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란 용어를 ‘국가유산’으로 변경하는 등 관련 자치법규를 일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은 1962년 제정돼 6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보호법 체제를 시대 변화와 상황에 맞게 재정립한 법률이다. ‘국가유산’은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文化財)란 용어를 과거·현재·미래의 가치를 아우를 수 있는 유산(遺産)으로서 규정한 용어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은 문화재청 기관 명칭이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되는 것을 시작으로,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등 기존의 분류체계를 유네스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 3개 체계로 재구조화하는 등 문화재 관련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포함한다. 문화유산은 역사와 전통의 산물로 유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자연유산은 동물, 식물, 지형, 지질 등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유산을 뜻한다. 무형유산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며 끊임없이 재창조된 무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이 3개 체계를 통칭하여, ‘문화재’를 대신하는 ‘국가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