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우울 및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생명사랑(자살예방) 연합캠페인을 10월 8일(토) 오후 2시 속초로데오거리 설악문화제 보조무대에서 펼친다.
속초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속초시생명사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관심이 자살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인지시켜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선언문 선포와 생명사랑 거리행진, 체험부스 운영, 생명사랑 퍼포먼스 ‘괜찮니? 체조’를 선보이고 “괜찮니 캠페인”을 통해 편지와 엽서 보내기, 정신건강 상담, 생명사랑 서약 등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8개동의 통장님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할 예정으로, 생명사랑지킴이는 지역사회에서 자살위험에 노출된 고위험군을 발견해 속초시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 등 자살예방 전문기관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설악문화제 행사와 함께 생명사랑 연합캠페인 『괜찮니?』를 동시에 전개해 참여하는 시민 및 관광객 모두가 생명사랑지킴이가 되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