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2016.9.24(토) 04:59 ~ 25(일) 13:29까지 부산 전역에서 13건의 가스냄새(악취)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먼저, 9.24 발생한 8건의 악취원인중 기장군 장안읍, 정관면 2건의 냄새는 울산 온산공단지역의 석유화학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NOx, SOx)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추정되고, 그 외 지역(6건, 금정, 남구, 북구 등)의 냄새는 생활악취(고무, 나무, 플라스틱 등을 소각)로 파악된다.
2016.9.25(일) 온천동, 하단동, 기장 일광면 등에서 발생한 5건의 악취는 생활악취 및 공단악취로 추정되었으며, 이는 평시 2~3건이 신고되는 건수보다 조금 상회한 것으로 분석되었지만,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지진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상청 자료 : 9월24일 19:56분 이후 경주 지진의 여진은 발생되지 않음
부산시는 이러한 가스냄새와 악취신고에 대하여 보다 빠른 원인분석 및 대처를 위하여 27일 오후2시 관계기관 전문가 대책회의를 가지는 한편, 시, 구·군의 휴대용악취분석장비를 확보해 초기대응할 것이며, 시, 구·군, 소방안전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악취대응 시스템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