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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볏짚 환원해 저탄소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

농경체 등록 농지 중 유기농 벼 인증 대상…ha당 25만 원
사업비 17억원 투입…지력증진·농업경영비 절감효과 기대

전라남도는 유기농 볏짚을 토양에 환원해 농업부산물을 자원화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지력을 증진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은 벼 수확 후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하고 가을갈이를 하면 된다.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사업비 17억 5천만 원(도비 3억 5천·시군비 14억)을 투입한다.

유기농 볏짚을 논에 환원하면 0.1ha에서 ▲유기물 174kg ▲요소 9.3kg ▲규산 252kg의 사용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농지의 지력을 높이고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에 따른 농업경영비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유기농 벼 인증을 받은 농지로 유기농 볏짚을 환원하면 ha당 25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 농지는 유기농인증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해야 한다. 볏짚을 인증농지에 환원하지 않고 조사료 등 타 용도로 활용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오는 9월 10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유기농 인증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을 첨부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볏짚 환원사업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미질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토양 탄소 축적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며 “친환경 벼 인증 농가의 농가 경영비를 줄여 농가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벼 수확 후 가을갈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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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 주광덕 시장과 소통하며 하반기 활동 시동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대학생 플래너즈가 시청 여유당과 가평군 일원에서‘15기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플래너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대학생이 시정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기획단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플래너즈의 상반기 활동을 정리하고, 하반기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1부: 활동보고 및 하반기 계획수립 △2부: 특강&공감토크 △3부: 화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2부에서는 주광덕 시장이 직접‘대학생이 꼭 해야 할 3가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진‘공감토크’를 통해 단원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강연에서 “지금은 삶의 방향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시도와 도전, 진심이 담긴 인간관계, 그리고 나만의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자생존’이라는 말처럼, 기록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자세로 일상을 성실하게 기록해보길 바란다”고 전해,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더했다. 대학생 플래너즈는 8월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멘토링 활동을 펼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