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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3년, ‘기회의 수도 경기도’ 실현 중간점검

김동연 지사 취임 3주년… “기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도민 삶 바꾼 ‘기회의 실험’, 3년의 변화로 증명하다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다.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비전으로 내세운 김동연 도정은 ‘기회의 수도’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주요 정책을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 기반의 혁신적 실험을 통해 도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경기도는 대표 정책성과를 ▲기회소득 ▲청년·중장년 지원 ▲균형발전 ▲도시정책 등 4대 분야로 나눠 정리했다.

시장이 보상하지 못한 가치를 제도화한 ‘기회소득’
경기도는 사회적 가치를 공공정책으로 보상하는 ‘기회소득’ 실험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왔다. 예술인, 장애인, 체육인, 농어민, 아동돌봄 참여자, 기후행동 실천자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으며, 누적 수혜자는 2024년 기준 30만 명을 돌파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연 15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해 수혜 인원은 약 1만5천 명으로 확대됐다. 수혜 전후 예술 활동 시간이 증가하고, 소득도 평균 4만8,900원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 건강 활동 인증을 통해 월 10만 원을 지급하며, 지난해 5,836명, 올해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128만 명이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 보상제도로, 연간 1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주목을 받았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2023년 9,478명에서 2024년 상반기 17만 명 이상으로 참여자가 급증해, 지역 정착과 친환경 농업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지도자, 심판, 선수 등에게 연 150만 원을 지원하며, 사회적 스포츠 가치를 확산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도민 87.3%가 기회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하며 정책의 긍정적 사회적 인식을 확인했다.

청년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재도약의 기회를
경기도는 청년층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청년 기회패키지’ 를 마련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올해 340명의 청년이 8개국 12개 대학에 선발됐다.

경기청년 갭이어는 도전과 실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3년간 2,6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은 저금리 대출과 고금리 저축이 결합된 금융상품으로, 지금까지 약 774억 원의 대출을 청년 2만 명에게 공급했다.

한편,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있었던 베이비부머 세대(50~69세)를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행복캠퍼스는 2만6천 명 이상이 이용한 중장년 대상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평생학습과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턴캠프, 재도전학교, 라이트잡 등 전환기 중장년층을 위한 체험형 및 맞춤형 정책도 도입되어 높은 참여율과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수도권 균형발전 신호탄
경기도는 2023년 9월,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을 선포하고, 2040년까지 민간자본 포함 총 213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형 공공병원(남양주·양주), 반려동물 테마파크(동두천) 등 생활 인프라 확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 이전, 연천 북부캠퍼스 등 신축도 병행

지방도로 107km 개선, 강변북로 지하화 등 교통 인프라 획기적 개선 추진

카카오 디지털허브(6천억 원), LG디스플레이(7천억 원) 등 투자 유치 성공

이밖에도 일산, 양주 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대규모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형 도시정책 브랜드, ‘기회타운’ 출범
경기도는 주거, 일자리, 여가, 교통, 복지를 통합 제공하는 고밀복합개발 모델 ‘경기 기회타운’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제3판교, 북수원, 수원우만, 용인플랫폼시티, 인덕원역세권 등 5곳에 기회타운 조성이 발표되었다.

이는 경기도가 구상하는 ‘5대 산업벨트’의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도시개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기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 있는 활동이 사회 전체의 미래를 바꾼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기회의 주체가 되는 ‘기회수도 경기도’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회소득 농어민(포스터)


기회소득 예술인


기회소득 장애인


기회소득 체육인


청년 갭이어


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청년 사다리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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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수내도서관 개관식 참석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11시 수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수내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수내동 주민 등 성남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기념사, 제막식,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최신식 도서관이 수내동 숲 속에 잘 마련될 수 있도록 9년 동안 수고하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책과 멀어지는 세태에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긴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변 환경을 발전시키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 성남시민의 필요에 맞는 현대화된 공간들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내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을 위한 유아·어린이 자료실, 창작활동을 위한 영상 편집실, 모두의 극장 등 다양한 이용자 맞춤 테마 시설을 구비한 모든 세대가 지식과 문화, 창작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수내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을 방문한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과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