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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양평군청, 다회용컵 사용 시 1회당 300원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시스템 도입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10일부터 군청 내 담소 카페에서 다회용컵 사용 시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청 담소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다회용컵을 사용하면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와 연계해 1회당 3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친환경 실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인트 적립을 위해서는 ‘아란테(써큘러스랩스) 앱’과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앱’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담소에서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구매하고 마신 후, 카페 앞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의 아란테 기기에 정보를 입력하고 다회용컵을 반납하면 된다. 반납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탄소중립포인트가 적립되는 간편한 시스템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탄소중립포인트 연계를 통해 누구나 더욱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실천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양평군이 앞장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2025년 군정 4대 키워드로 '안전, 환경, 관광, 건강'을 설정하고 환경도시 위상 정립에 힘쓰고 있다. 이번 시도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친환경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양평군청의 탄소중립 추진에 탄력을 더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다른 공공기관들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평군의 친환경 정책은 지역 주민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양평군 전체가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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