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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2025년 고성군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성황리 개최

지역사회 소통과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지지 기반 마련

고성군은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2025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5월 11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허동원 경상남도의원, 고성군의원, 주요 내빈 및 다문화가족,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21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류와 만남을 통해 지역 내 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13개국 나라별 기수 입장 퍼포먼스 시작된 행사는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맘마미아’ 댄스 공연 △모범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 표창(군수-고성읍 레티삭, 회화면 이지은, 의장-하이면 안수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국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부대행사로 △세계 여러 나라 음식 맛체험(베트남, 중국, 필리핀) △만들기체험(풍선아트, 미아방지팔찌, 세계집, 필리핀 요요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작품 전시(라탄공예, 압화공예 작품) △먹거리지원(강병원-아이스크림지원, 베트남 커피 시음, 레몬차, 소떡소떡·떡볶이-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세계음식 및 체험 행사 등 관계기관에서 홍보부스 운영을 지원하여 고성군민, 다문화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며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상에 가장 빛나는 아름다운 여러분이 주인공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라며, 모두 더불어 살아가는 화합의 고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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