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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본격 추진

의사·간호사·영양사 등 전문가 팀이 가정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 2개 권역 센터 운영으로 서비스 접근성 높인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 체크, 영양 및 근력 평가, 약물 복약 지도, 치매 예방 검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 평가 및 상담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 개개인에 맞는 1:1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3개월간 지속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서울시 주관 ‘2025년 건강장수센터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어르신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건강장수센터는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해 관내를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1권역 건강장수센터는 동대문구보건소 내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오는 7월에는 이문동 구민건강증진센터에 2권역 건강장수센터를 새롭게 개소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관내 어르신(만성질환 보유자, 독거노인, 노인부부 우선 선정)은 동대문구보건소 의약과 건강장수팀(☎02-2127-5242, 5165)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 구정소식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어르신이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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