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은 지난 4월 30일(수) 오후 1시30분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사회복지전문가, 공영장례 관계자,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연구하는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130 여명이 모여 ”공영장례 서비스와 고독사 예방적 돌봄정책을 어떻게 펼칠것인가? 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임승희 박사(신한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장례문화와 죽음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과제’에 대한 발제와 사단법인 나눔과나눔 김민석 사무국장이 ‘공영장례의 의미와 주관단체의 역할 그리고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해 발제를 해주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최태수 박사(칼빈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고, 토론자로는 장정순 의원(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양선석 박사(온석대학교대학원 교수), 강환탁 봉사자(용인시 공영장례 서포터즈), 홍종길 사무장(용인 다보스병원장례문화원 사무장), 김재빈 단장(용인시니어 해오름봉사단 단장)이 참여했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윤상형 회장은 이날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취지에 대해 3가지를 강조하였다.
첫째, 초현대사회에서 고립과 단절로 홀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 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둘째, 고독사 문제에 대해 사후 처방적인 것보다는 사전 예방적인 성격을 지닌 효율적인 돌봄정책 방안을 찾아보고
셋째, 취약계층은 살아서도 빈곤하게 살았지만, 죽어서는 존엄하게 안식할 수 있는 공영장례에 대한 사회적 붐 조성과 시민장례 문화 확산을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 해오름장례지원센터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장례 서포터즈’ 활동사진전에도 큰 관심과 호응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