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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다문화가족센터, 엄마아빠나라 말하기 대회 금상 ․ 동상

올림픽 금메달보다 값진 성과


요즘 지구촌을 달구고 있는 리우 올림픽만큼이나 뜨거운 열기 속에 ‘제6회 엄마아빠나라 말하기 대회’가 지난 18일 전남여성프라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해마다 치러지는 행사에 꾸준히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출전시키고 있는 무안군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최승자)는 올해 대회에서 금상과 동상 수상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해제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광현(남, 10세) 어린이는 능숙한 중국어로 수의사가 되고 싶은 자신의 꿈을 많은 관중들 앞에서 차분한 목소리와 자세로 발표해 올림픽 금메달보다 값진 금상을 품에 안았다.
  
또한 오룡초등학교 1학년 박소민(여, 8세) 어린이는 엄마의 모국어인 일본어로 발명가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씩씩한 목소리로 발표해 동상의 영광을 누렸다.

최승자 무안군다문화가족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값진 결과를 이뤄낸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정책발굴과 지원으로 다문화 가정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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