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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도서관,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맞아 독서문화행사

4월 한 달간 6개 공공도서관, 전시·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연체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 해제하는 연체지우개 캠페인 운영

광명시(시장 박승원)도서관은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4월 12~18일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펼친다.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며,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기념 주간이다.

우선, 도서관 이용 장벽을 낮추기 위한 ‘연체지우개’ 캠페인을 6개 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도서관주간 동안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기간과 관계없이 정상 회원 자격을 회복한다.

이와 함께, 연령별·분야별 사서 추천도서를 도서관 누리집과 각 도서관 자료실에 안내하고, 전시·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안도서관은 ▲‘시민추천 책 속 한 문장’ 북카드 제작 전시 ▲서예동아리 ‘광명서예’ 작품전 ▲북큐레이션 ‘뿌리 내린 책씨앗, 자라나는 꿈씨앗’을 마련해 시민 참여형 독서 체험을 제공한다. 

광명도서관은 ▲그림 동호회 전시 ‘봄을 기다리며’ ▲주제도서 전시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명언도장 북마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철산도서관은 ▲인기도서를 모은 열람 서가 ‘핫북(Hot-Book) 코너’ ▲북큐레이션 ‘지구를 생각하는 달’을 마련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관련 도서를 소개한다. 

소하도서관은 ▲그림책 ‘비가 오면 우리는’ 원화 전시 ▲사서 추천도서 전시 ▲‘도서관주간’ 동안 최다 대출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충현도서관은 ▲독서 명언이 적힌 두루마리를 뽑을 수 있는 ‘오늘의 독서 명언’ 체험 ▲그림책 원화 전시 ‘어떡하지?! 고양이’, ‘그림의 방’을 진행한다. 

연서도서관은 ▲지역작가 한경자의 사진전 ‘시간의 기억’ ▲드라마·영화 원작 소설 36권을 전시하는 ‘같은 듯 다른 느낌, 원작 소설’ 북 컬렉션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저자 및 전문가 강연과 가족 대상 문화공연도 열린다. 4월 12일 하안도서관에서는 이호 법의학자 강연 ‘수천의 인생을 마주하며 깨달은 삶의 철학’, 4월 20일 광명도서관에서는 이호선 상담심리학교수의 강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관계의 기술’, 4월 26일 연서도서관에서는 가족문화공연 ‘제랄다와 거인’이 진행된다. 

강연과 공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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