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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신규 공직자 이탈 방지로 행정의 전문성 강화 앞장선다

신규 공직자 이탈 방지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 확대 추진
공직자 전문성 강화로 대시민 행정서비스 강화 기대


속초시가 신규 공직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후생복지 시책을 추진하며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 편의 증진에 집중한다.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속초시청을 퇴직한 8·9급 공무원은 43명에 달한다. 이에 시에서는 맞춤형 후생복지 시책 강화를 통해 신규 공직자 이탈을 최소화하여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공직자 안정적 적응 지원>

속초시는 신규 공직자가 빠르게 조직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휘부와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신규 공무원의 성공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 새내기 특별휴가 3일을 부여하고, 5년 이상 10년 미만 공직자에게는 장기재직휴가 5일을 제공하여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 간 협력과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워라밸 정책>

시는 건강한 삶과 가정의 화목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워라밸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매일 오후 6시에는 퇴근송을 송출하여 정시 퇴근 분위기를 조성하며, 향후 ‘가족 사랑의 날’을 지정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가족 친화적 휴가 제도 역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자녀가 군에서 퇴소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휴가 1일과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는 해당 월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휴가 1일 등 적극적인 특별휴가 제도 활용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여가선용 지원금 정책도 마련하여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 확대>

직원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정책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임신·출산 용품 지원금을 지급하며, 자녀 출산 시 제공되는 축하 포인트도 더욱 확대해 첫째 아이 출산 시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는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유아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는 어린이집 위탁보육료를 지원하며, 조직의 온정을 담아 직원 애사 시 유가족 편의용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따뜻한 조직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행복이 곧 조직의 발전이며, 나아가 시민들께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속초시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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