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밀양시 부북면 단물마을에 축제가 시작된다

단물마을 박씨할매 작은축제 개최

극단 마루(대표 이순자)가 부북면(면장 박옥희)과 힘을 합해 감천리의 신흥마을과 상감마을을 문화관광자원화 마을로 만들기 위한 작업으로 한창 분주하다.

이는 지난 6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6 시도기획 지원 공모사업에 극단마루가 ‘단물마을 박씨할매’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박씨할매는 상감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이야기다.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지금으로부터 약 150여 년 전 박씨할매가 돌아가시면서 “나의 전답을 모두 마을에 희사하니 나의 제사를 지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세월이 흘러 그 재산은 누군가에 의해 매도되어 없어졌지만 마을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에 박씨할매를 기리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극단마루와 부북면은 마을의 지역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밀양시의 또 다른 문화브랜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두고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있는 박씨할매 일화가 담긴 희곡 창작, 벽화 제작, 감내 게줄당기기를 모티브로 한 문패 제작, 참게조형물 설치 등 생동감 넘치는 공동체 문화마을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박옥희 부북면장은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감천리는 문화관광마을로 거듭날 것이며 주민이 만들어 가는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