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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체코 넘어 세계로, 경남 원전기업 수출 설명회 개최

-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코트라 수출전략 공유
- 독자 수출 잠재 원전기업 대상 정부·경남도 수출지원사업 안내
- 2025년 경남도 원전기업 지원사업 예산편성을 위한 기업 의견수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체코 신규원전 수출 대응을 위한 원전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른 수주 효과를 최대화하고 신규원전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중동, 유럽 등에서의 추가 수주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코트라와 도내 원전 중소기업 70개 사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체코 원전 수주가 갖는 의미와 재생에너지와 더불어 무탄소 전원의 한 축으로 원전을 확대하는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원전기업의 준비사항을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앞으로의 원전산업 추진전략을 공유해 도내 원전기업이 협력사로서 추진일정에 맞춰 인력 채용, 설비투자 등의 투자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함께 추진 중인 수출 대응을 위한 자금지원사업으로 ‘원전생태계 금융지원사업’과 ‘원전기자재 선금 보증보험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수출 인증취득을 위한 컨설팅, 인증등록비 등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경남도는 그간 경남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복원을 위해 추진해 온 17개 기관 협력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과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2022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의 예산을 확대하여 내년부터는 원전기업 애로·건의사항 해소 기능에 더해 수출지원 전담인력 배치를 통한 수출지원 기능을 강화하도록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경상남도 원자력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을 목표로 41개 세부사업에 2조 5,970억 원 지원을 비롯해, 시설투자, 이차보전 등에 400억 원 원전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445억 원 에너지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하여 경쟁력 있는 원전기업에 75억 원이 투자되도록 지원해 왔다.

투자금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제지원 기술 항목에 원자력 분야도 포함되도록 적극 건의하고 있다.

또한, 도내 원전기업 수출 본격화에 맞춰 ▲수출지원 행사 참가,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 등 인증취득과 갱신을 지원하는 ‘원전기업 국내외 인증취득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할 계획임을 안내하고 기업 의견을 청취했다.

*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

**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미국 기계학회의 기계 분야 인증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체코 신규원전 수출을 이어 추가 성과를 창출하려면 정부 수출전략에 맞춰 원전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경남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도내 원전기업 수출지원 다양화를 통해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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