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 여·야 원내 지도부 만나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당부”



박형준 부산시장은 29일 오전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부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을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에 견줄 만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부산의 노력에 협조를 요청했다.
양당 지도부를 면담한 박 시장은 이들 법안은 부산뿐만 아니라 국가의 균형발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엔진이자 남부권 발전의 혁신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부산 최대 현안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양당이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등을 통해 부산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부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비약적 성장을 위해 부산이 남부권 거점도시가 돼야 한다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국가 차원의 추진 동력을 얻어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의 이름(전봉민 대표 발의)으로 법안이 발의됐으나 21대 국회 폐원과 함께 폐기됐고, ‘한국산업은행법개정안’ 역시 21대 국회에서 2년여를 계류하다가 폐기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의 재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하고 저희 의원님들하고 적극 상의해서 좋은 법안으로 성안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데 있어서는 여야 따로 있지 않다”라며, “부산의 발전, 지역균형에 있어서 함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야 원내지도부 면담 후, 박 시장은 “우리나라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대한민국의 또 다른 성장축으로 도약시킬 제도적 기반이 될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중요성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께 충분한 설명을 해드렸다. 지역의 특성화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 법안을 우선하여 처리하는 게 지역을 도와주는 것이라는 데 여야 모두 공감했다”라며, “올해 안에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법 모두가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인 여성 국제 교류 활성화 힘 모은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접견 이후 추진하는 후속 조치로, 경제·문화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내 여성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한인 여성 간 연대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김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문화 발전 등을 상호 지원하고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수목 헌수, 도내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 참여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앞으로 10월에 있을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그밖에 국제 문화 교류와 장학사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자”라면서 “지금 경기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다고 우려가 큰 상황인데 앞으로 여성들이 주축이 돼 경제를 이끌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