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을 ‘정선 고추 명품화 사업’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
진한데 이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고춧가루 가공사업 발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농업인단체, 관
내 고추생산농가,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춧가루 가
공사업 생산성 향상과 공정분석’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재명 JM2M 경영지도 컨설팅 대표이사가 교육강사로 나서 가공 사업
의 현황, 향후 전망, 정선군 고춧가루 가공사업의 발전 방안, 고춧가루 가
공공장 운영사례에 대한 강의와 함께 참석자와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군은 이달 중 농업인단체,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구
성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전국 고춧가루 가공 사업장 벤치마킹을 추진하
고 민·관이 협력해 정선 고랭지 우수 고춧가루 판로 개척 방안을 마련한다
는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정선 고추 명품화사업 연구용역 최종 결과에 따라 정선 고랭
지 우수 고춧가루 가공공장 운영, 정선 고춧가루 명칭 공모 등 실질적인 브
랜드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준비 단계부터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해
정선고추 명품화사업의 성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정선군에서 생산한 고춧가루의 유통체계 분석에
따른 대책 마련은 물론 홈쇼핑, 인터넷 판매,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판
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