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농축산식품

강진군, “딸기 육묘 늦지 않게 시작하세요”

우량묘 생산 위해 좋은 어미묘 적기 정식 당부



딸기재배 농민들 사이에서는 ‘모종이 반농사’라는 말이 거의 정설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딸기재배에 있어서 모종 농사가 중요한데 최근 모종농사 시작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딸기육묘의 첫걸음인 좋은 어미묘를 적기에 정식하도록 지도하고 나섰다.
딸기 육묘는 어미묘의 정식부터 시작된다. 보통 3월 하순이 적당하고 늦어도 4월 초까지는 정식해 자묘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어미묘는 병이 없는 것으로 선택해 심은 다음 병해충 관리를 잘하는 것이 1년 농사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농민들은 딸기를 수확해서 판매하는 시기와 육묘 시기가 한 달 이상 겹치므로 시기를 놓쳐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 관계자는 적기 정식을 강조하면서 “어미묘를 정식할 때 가장 먼저 배지 및 장비를 소독해줘야 하며, 혹시 어미묘에 묻어 있을지 모르는 해충과 병균에 대해 적절한 약제를 살포해 사전에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어미묘 정식 후 초기 관리에서 쓸모없는 하엽 제거 작업과 액아 정리를 철저히 해 주고 병 감염이 의심되는 약한 모종은 솎아주기를 실시해 균일한 육묘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전년부터 원묘 보급 실증포를 운영하고 있다. 유전적으로 깨끗한 묘를 해마다 만들어 육묘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기술센터 내 유리온실에 딸기 원원묘 500주를 정식했다. 이 곳에서 증식한 무병모주 3,000주는 관내 딸기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9월에 적정 금액을 책정한 후 판매할 계획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딸기 재배에 있어서 육묘가 중요하며 시기를 놓치면 좋은 모종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적정 시기를 지키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관내 딸기 농가에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육묘 정식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