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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년대비 창업기업 증가율 전국 최고!

도내 창업기업 43,367개(5.2%↑)로 집계, 전국은 6% 감소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23년 연간 창업기업동향을 분석한 결과 창업기업이 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의 창업기업이 전년대비 6.0%(78,862개)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년도 창업은 온라인·비대면 관련 업종의 증가세가 지속되었고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대면 업종 중심으로도 증가했다. 반면, 글로벌 경기둔화와 3고(高)(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은 창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였다. 
2023년 창업기업 시도별 동향을 보면, 전북자치도와 전남(1.5%)만 증가하였으며, 기술기반 창업기업에 있어서도 전북자치도는 5,040개로 전년대비 4.4% 증가(‘22년 4,828개)하였다.
업종별로 전북자치도 창업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서비스업(84.9%↑), 정보통신업(43.8%↑), 금융보험업(27.5%↑), 전기⸱가스⸱공기업(25.7%↑), 시설관리⸱임대업(12.2%↑) 분야에서 전년대비 신규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는 2023년 창업기업의 증가는 민선8기 들어 창업지원 부서를 팀에서 과 단위로 조직을 확대하고,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 정책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전북자치도는 중기부 공모사업에서 ’22년 창업중심대학(전북대), 재도전패키지(원광대)에 이어, ‘23년 예비(창조센터), 도약패키지(탄소산업진흥원)가 선정되어 ’26년까지 호남권 최대 규모인 4개 사업, 연간 13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정부예산 감액에 따른 규모축소로 공모 탈락한 초기창업패키지를 대체하기 위해 도 자체예산으로 전북형 창업패키지를 신설하는 등 지역의 창업기업 지원수요에 적극 대응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작년에 최초로 TIPS운영사 2개사를 유치하여 TIPS 도전기업 20개사 발굴하고 TIPS 기업으로 8개사가 선정(’22년 2개)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에는 TIPS운영사를 4개사로 확대하여 레드바이오, 기후테크, 미디어테크 등 전북자치의 미래산업인 딥테크 중심의 창업기업을 육성할 뿐만 아니라 전라감영타워에 마련된 키움공간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벤처펀드 분야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19~’23년까지 조성한 道 출자 벤처펀드(조성 2,006억원/출자 208억원)는 5년 간 384억원을 투자하여 총 1,831억원 규모의 공동‧후행투자를 유도했다.
AI기반 창고물류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와따”는 ‘22년도부터 전북 펀드를 통해 총 15억원을 투자받았으며, 이후 CES혁신상 3년 연속(‘22∼’24년) 수상과 함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민선8기 목표인 1조원 벤처펀드 조성을 위해 모태펀드 등과 연계 2,13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규로 조성하여 4,84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민간참여형 벤처투자생태계 구축을 위해 초기투자자 육성, 道-대‧중견기업 상생협력, 중간회수시장 활성화 등 출자분야 다변화에도 나선다.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창업은 기업유치와 함께 전북자치의 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양대축”이라며, “전북자치도는 창업기업 증가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전북자치도를 이끌 산업분야에서 창업과 성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략적, 역동적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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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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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국제 교류 활성화 힘 모은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접견 이후 추진하는 후속 조치로, 경제·문화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내 여성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한인 여성 간 연대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김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문화 발전 등을 상호 지원하고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수목 헌수, 도내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 참여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앞으로 10월에 있을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그밖에 국제 문화 교류와 장학사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자”라면서 “지금 경기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다고 우려가 큰 상황인데 앞으로 여성들이 주축이 돼 경제를 이끌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