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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피서는 시원하고 재미있는 함평에서

엑스포공원물놀이장, 돌머리해수욕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 가득 -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함평이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취학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는 7월9일 개장하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제격이다.
이곳은 5000㎡의 적당한 규모로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다.
파도풀, 키즈풀, 유아풀에 워터 슬라이드까지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올해는 풀장을 더 늘리고 워터버킷 등 새로운 시설도 만들었다.

특히 이곳은 어느 물놀이장보다 깨끗한 수질로 정평이 나 있다.

2개의 정수시설이 운영기간 내내 하루 3000톤의 물을 끊임없이 정화해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또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안전요원 30여 명이 투입된다.
물놀이에 지치면 인근에 위치한 수산봉 도시산림공원에서 삼림욕을 해도 좋다.

해발 140m의 수산봉은 한 시간 남짓한 짧은 둘레길에 편백숲과 유실수원이 이어져 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정상에 오르면 나비축제를 개최하는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경관도 장관이다.
15일엔 함평의 대표 피서지인 돌머리해수욕장이 개장한다.
깨끗한 갯벌과 넓은 소나무숲은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붙잡는다. 
해질녘 서해바다를 붉게 채색하는 낙조는 보는 이의 가슴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뱀장어 잡기, 개막이, 바지락 캐기, 갯벌생태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16일과 17일에는 제3회 전국 생활체육 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려 볼거리도 풍성하다.
함평에 온 김에 양서파충류생태공원를 꼭 찾아볼 것을 권한다.
국내 최초로 뱀과 파충류를 소재로 한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최근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능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외국종인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돼지코뱀 등 89종 700여 마리를 볼 수 있다.
특히 관람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께서 함평을 찾고 계신다”며 “편하고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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