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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도 반한 2023 대백제전

- 도, 23-25일 국내외 유튜버 등 27명 초청해 대백제전 소개…관광객 유치 총력 -


  2023 대백제전이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충남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개막식이 열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에 관심을 갖고, 블로그와 누리소통망(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외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27명(국내 17, 해외 10)을 초청해 대백제전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23일에는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 하고자 프랑스, 중국인 유학생 등 유튜버를 초청해 대백제전 행사장의 생생한 모습을 비롯해 백제역사문화와 다양한 체험을 소개하면서 백제문화를 널리 알렸다.

  국내 누리소통망(SNS) 투어단 참가자들은 24-25일 1박2일 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저잣거리를 체험하며, 공주·부여 지역의 관광명소와 맛집, 체험활등 등 충남의 관광을 알렸다.

  첫 날인 24일은 백제의 왕릉으로 알려진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체험하고, 백제시대의 대표적 성곽인 공산성을 둘러보며 공주의 세계문화유산을 취재했다.

  공주 공산성에서 펼쳐진 첨단 미디어아트 ‘백제의 夢(몽)’ 야간 공연과 미르섬에서 선보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참가자들의 감탄과 환호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25일에는 부여 부소산성과 낙화암을 관람하고 백마강을 가르는 황포돛배를 타며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듯 이색체험을 즐겼다.

  이어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는 수문장 교대를 보여주는 ‘사비성 수문장 교대식’과 해외교류국 초청 공연인 중국 쓰촨성 천극원 공연단의 ‘변검, 곡예 공연’을 관람하며 대백제전 행사의 다양한 관람거리를 즐겼다.

  도 관계자는 “사회관계망 활동이 활발한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는 우리 지역의 숨은 매력을 깊이있게 알릴 수 있는 좋은 홍보채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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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