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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53사단, 상생발전 실무협의회 개최

◈ 8.10. 14:00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제53보병사단 상생협력 실무협의회」 개최… 군 주거환경
개선, 53사단 이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 논의
◈ 53사단 이전 등 상호 간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군과 부산시의 소통창구 역할 기대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0일) 오후 2시,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제53보병사단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부산시, 53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3사단 이전’, ‘군 주거환경 개선’ 등 군·관(軍·官)의 다양한 도시 현안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개요>

일시/장소 : ‘23.8.10.() 14:00 / 시청 20층 회의실

참 석 자 : 6

-(부산시) 광역계획팀장 등 도시계획과 관계자 3

-(53사단) 군수참모, 시설장교 등 관계자 3

주요내용

-(부산시) 53사단 이전 관련 요구사항 의견 청취

-(53사단) 상생협력을 통한 군 주거환경 개선방안 강구


□ 부산시는 지난 1월 해운대 53사단 이전을 위한 관련 용역을 착수해 사업 타당성 검토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이전 후보지를 현재 물색 중이다.
 ○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2월 용역사를 선정하고 지난 1월 「53사단 이전사업 타당성 검토 및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본격 착수했다.
 ○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관련 지침 개정 등 사업추진과 관련해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법령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사용부대인 53사단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 최근 육군 아르오티시(ROTC) 모집 미달사태 등 군 인력난이 심각함에 따라 군 간부 처우개선에 대한 정부(군)의 관심이 높다.
 ○ 군인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53사단에서는 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군사시설 건축이 제한되면서 사업이 중단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이번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는 이러한 상호 간의 현안을 해결하고 상생 협력하기 위해 부산시와 53사단이 손을 잡은 것이다.
 ○ 시와 53사단은 여러 시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방적인 군부대 이전 요구로 빚어진 갈등이나 군사시설의 작전상 중요성만을 강조하는 비효율적인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는 데 함께 공감했다.
 ○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통한 도시계획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항을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 53사단이 이전되면, 현(現) 군부대 이전 적지에는 국가적 역점사업인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국가 혁신성장거점인 첨단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부산의 미래 먹거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 이전 적지에 첨단산업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인구감소, 나아가 청년층의 지역 유출에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에 구성된 실무협의회가 53사단 이전사업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군과 부산시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53사단과 상생협력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전했다.

참 고

 

    실무협의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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