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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4차산업혁명 활용방안 찾기 분주

광주 · 전남 최초 챗GPT시연회 갖고, 청자축제 AR보물찾기 활용
관광, 문화, 예술, 지역경제 전 분야 4차산업혁명 활용 자문 구해


강진군이 지난 달, 광주 · 전남 최초 챗GPT(대화형 인공 지능서비스)시연회를 가진데 이어, 개최 시기를 겨울 끝 봄의 시작(2.23~3.1)으로 옮긴 강진청자축제에서 AR(증강현실)보물찾기를 도입해 인기를 모으는 등 군정 전반에 4차산업 혁명을 활용하기 위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진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4차산업혁명지원팀’을 새롭게 꾸려, 관광 · 여행, 식품 · 유통, 문화 · 예술, 행정 등 군정 전 분야에 활용해, 강진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
 
청자축제 AR 보물찾기를 통해 군정에 4차산업혁명 활용의 새 가능성을 확인한 군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전라병영성축제’에도 VR(가상현실)게임을 새롭게 선보인다. 

VR게임은 부스 안에 모니터와 관련 장비가 설치되어 VR안경과 게임기구를 들고 진행하는 신개념의 게임 방식으로 흥겨운 K-POP과 함께 진행된다. 

군은 이와 함께, 지난 해 9월부터 AI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AI군정뉴스’를 지금까지 총  27편을 제작해, 기관 유튜브로 선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들은 지난 15일에는 성남시 판교에 소재한 게임 개발사를 방문해, 강진군만이 갖고 있는 청자, 영랑, 다산 등 차별화된 자원을 4차산업혁명과 융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수도권에서 먼 작은 지자체인 강진 발전의 방법론을 한국의 실리콘밸리의 상징인 판교에서 찾기 위한 군의 새로운 도전은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지역 발전의 혁신적인 대안을 ‘4차산업혁명’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풀어내고자 하는 참신한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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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생태공원서 어린이날 축제 ‘행복놀이터’ 개최, 동심 모락모락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4일 갯골생태공원에서 ‘2024년 제102회 어린이날 축제(행복놀이터)’를 개최했다.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돼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청소년댄스팀 다이아댄스크루와 댐(DAMN) 크루의 개막식 공연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유튜브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마술사 추승호의 마술공연, 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어린이 헌장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시흥시의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기념하는 폭죽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에 있는 많은 시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가족 스포츠 프로그램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한 ▲명랑 운동회(가족운동회) ▲오리엔티어링(갯골 런닝맨 프로그램)은 이날 3회에 걸쳐 진행됐는데, 매 회마다 참여 시민들로 북적였다.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돼서 온가족이 재미있게 즐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환상적인 공연도 펼쳐졌다. 1부 공연 행사로는 시립전통예술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