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전남도, 행안부에 가뭄극복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

-현장 점검차 주암댐 방문한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741억 요청-


(행안부 주암댐 가뭄 현장 점검 사진 2장 첨부)

전라남도는 18일 순천 주암댐 가뭄 현장 점검에 나선 행정안전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가뭄 극복을 위한 특별교부세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지역 지난해 총 강수량은 846㎜로 평년(1천390㎜)의 60%에 그쳤다. 올 들어서도 2월 중순 현재까지 78㎜의 강수량을 기록해 가뭄 해갈에 턱없이 부족하다.

이날 김성호 본부장이 방문한 주암댐은 광주․전남 최대 광역댐으로, 전남 동남부 일원에 하루 160만 톤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저수율은 28.7%로 2015년 이후 4차례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최초로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46만 톤/일의 용수 공급을 감량(유지용수 12만 톤, 생․공용수 34만 톤)하고, 장흥댐과 연계한 공급량 조정 등을 통해 우기까지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김성호 본부장에게 50년 만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도민이 고통 받는 상황을 설명한 후 “김영록 지사 특별지시로 예비비, 특교세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가뭄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예산이 소진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완도 제한급수지역 식수 운반, 해수담수화시설 설치, 관정 개발 등 가뭄 해소를 위한 특별교부세 741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중앙정부의 지원과 별도로 20% 절약 운동 전개, 산업단지 공업용수 절감 방안 마련 등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한다”며 “중앙정부에서도 가뭄 극복을 위해 전남도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