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장애인 건강증진 ‘앞장'

‘방문재활서비스’ 지원, ‘SNS 플랫폼’ 활용… 장애인 맞춤형 집중 케어
재활 운동·사회 참여 프로그램 지원… 인식 개선 교육에도 힘써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통합 건강보건관리 서비스 확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사회적 약자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합리적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재활의료 네트워크 구축 ▲관내 의료기관 협력체 구성 ▲주치의 의료상담 플랫폼 운영 등으로 장애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선도적,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문재활서비스 지원, SNS 플랫폼 활용장애인 맞춤형 집중 케어

올해도 일산서구보건소는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서비스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등록된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손상이나 질병 발생 후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일정 기간 내 장애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을 대상으로 한다. 

일산서구보건소에서 방문재활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는 총 528명으로 손상, 질병 정도에 따라 집중관리군·정기관리군·자기역량지원군으로 분류된다. 

초기 상담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재활 요구도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방문재활서비스로 ▲작업치료서비스 ▲보조 기기 활용 교육 ▲투약·영양 관리를 포함한 건강 체크 ▲장애인 자조모임 ▲가족 지지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에는 관내 유관기관과 보건소, 보건소와 대상자를 연결하는 SNS 플랫폼을 구축했다. 의료 자문이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전문의 건강 상담을 연계해 주고, 더불어 퇴원 환자의 사례도 관리한다. 또한 플랫폼에는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재활 운동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하고 있다. 

 재활 운동·사회 참여 프로그램 지원인식 개선 교육에도 힘써

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재활 운동 프로그램은 보건소 작업 치료사의 주도 하에 스트레칭·체조·근력 강화 운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더욱 전문적,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 참여 프로그램은 웃음치료·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원예, 수공예 활동 등 영역을 넓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총 1,059명을 대상으로 35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내용은 ▲장애의 정의와 발생 원인 ▲장애 유형 안내 ▲학교, 생활주변의 사고·손상 예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도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상반기 중으로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 요구에 따른 서비스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보건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복지네트워크 구축장애인 통합 건강보건관리 서비스 확대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운영을 내실화한다.

시 보건소는 퇴원 환자 연계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촘촘한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병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장애인에게는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장애인에게는 보건소 내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해 지역 보건의료와 복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들의 상호 연계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사진 설명>
1.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 수상
2.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관리 체계
3. 장애인 대상 재활 운동 프로그램
4. 장애인 대상 웃음 치료 프로그램
5.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