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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음원지를 역사교육의 장이자 문화자원으로”

- ‘고려시대 국립호텔’혜음원지 방문자센터 12일 개관
-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정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2일 사적 파주 혜음원지에 건립한 ‘혜음원지 방문자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관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및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자센터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시설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개관식이 끝난 후 오후에는 유적지 내에서 경기도·경기문화재문화재연구원 경기옛길센터가 진행하는 ‘경기옛길 오색체험’ 행사가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혜음원지 방문자센터는 ‘고려시대 국립호텔’이었던 혜음원의 가치와 의미를 관람객에게 전달하고, 방문객들에게 유적안내와 관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혜음원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한 혜음원지 방문자센터가 시민을 위한 역사교육의 장이자 파주 문화유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역사문화유산으로서 무궁한 가치를 지닌 혜음원지를 적극 지원하고 육성해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혜음원지는 지역 학교인 한민고 학생들로 구성된 혜음원지 동아리 ‘혜음원지가 속삭이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에 진로체험처로 등록해 ‘학예연구사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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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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