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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알람’ 고도화 서비스 제공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천식 추가…일교차, 최저기온, 이산화황, 미세먼지, 오존 등의 측정값 사전 알람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과 협업을 통한 ‘국민건강 알람서비스’를 고도화하여 12. 28(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 알람서비스’는 현재 시점의 주요 유행성 질병에 대한 지역별 위험도와 행동수칙을 질병 위험 징후 시 단계별로 알람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건강보험 진료자료와 SNS자료(트윗정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감기, 눈병, 피부염, 식중독 등의 4개 질병에 대한 ‘국민건강 알람서비스’를   홈페이지(http://hi.nhis.or.kr)에서 제공해 왔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정부3.0 핵심가치의 하나인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한 맞춤형서비스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정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발생정보, 기상청의 기상·기후정보, 환경과학원의 환경오염정보 등 정형데이터와 인터넷 검색정보, 뉴스, 블로그, 트윗정보 등 비정형데이터를 융합하여 예측모델의 정확도를 개선하였다.

질병발생 예측모델은‘충북대학교 정보통계학과 나종화 교수팀’이 기상·환경·소셜 정보를 융합하여 개발한 음이항 회귀모형으로 기상 및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도록 만든 질병예측 모델이다.

※ 음이항 회귀모형 : 일정기간 동한 발생한 질병의 건수를 모형화하고 기상 환경 자료 등 자료를 융합하여 예측한 회귀모형

2016년부터 서비스되는 ‘국민건강 알람서비스’의 주요 변경 내역은,

알람대상 지역을 현행 16개 시·도에서 252개 시·군·구로 세분화하였으며 알람단계는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하여 질병의 알람단계별 행동수칙을 제공함으로써 질병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였다.

식중독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기상청이 공동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식중독 지수 서비스를 이번 협업사업을 통해 개발한‘식중독 알람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하여 ‘16. 2월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3월부터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추가된 질병인 천식은 기상 및 환경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일교차, 최저기온, 이산화황, 미세먼지, 오존 등의 측정값을 질병 예측모델에 반영하여 사전에 알람을 제공함으로써, 천식 질환의 국민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단은 “2016년에는 기상 및 환경 변화에 민감한 만성질환에 대한 질병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향후에는 단계적으로 관리대상 질병을 확대하고, 모바일 앱 등 정보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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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