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재선충병 신고 포상금제도, 초기대응 효과 톡톡

- 올해 신고자에 최대 100만 원 지급... 12곳 중 11곳 확산 막아 -


산림청(신원섭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신고 포상금 제도 정착으로 재선충병 피해목 조기발견과 초기대응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 소나무재선충병: 실처럼 가느다란 재선충이 소나무의 수분이동 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병으로 솔수염하늘소 등의 매개충에 의해 이동됨.
 
올해 재선충병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광주 서구를 포함해 12개 시·군·구로 이 가운데 3개소는 지역 주민이, 9개소는 예찰단원이 재선충병 의심목을 발견해 신고했다.
    
산림청은 해당 지역의 지리적 중요성, 기존 피해 발생지와의 거리 등을 감안해 재선충병 피해를 조기 발견하는 데 기여한 주민‧예찰원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의 신고 포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이 같은 신고를 바탕으로 감염 여부가 확인되면 산림청 주관 중앙긴급방제대책회의가 개최되고 모두베기 등 적절한 방제가 즉각 이뤄졌다. 

그 결과 타 병충해 피해가 누적되어 있었던 군산시를 제외한 11개 시·군·구 모두 추가 피해가 10본 내·외로 초기 대응이 성공적이었다.

* 모두베기 방제: 재선충병 감염목 뿐만 아니라 주변의 감염 우려목 등을 사전에 베어내 재발생 요인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적극적인 재선충병 방제방식.    

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재선충병은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소나무 등이 이유 없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우산 모양으로 쳐져 죽어가면 시·군·구 산림부서나 산림청(1588-3249)으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포상금 지급 세부기준>
 

1) 신규발생 신고가 된 지역이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보호구역 등 중복 되는 경우에는 지급기준 금액이 높은 1곳만 적용

2) 동일 사항에 대하여 2인 이상이 신고하였을 경우 가장 먼저 신고한 자에게 지급
 
3) 산림공무원 또는 산림공무원과 공동으로 활동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연천군, 접경지역 AI 기반 그린바이오 미래 성장 전략 모색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6월 27일 국립 통일교육원에서 개최된 『2025 지리학대회 접경지역 AI 특별 세션』에 참석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접경지역 전략산업 및 지정학적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 세션은 대한지리학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AI·GIS·그린바이오·안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연천군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DMZ 천연자원을 비롯해 임진강·한탄강 등 풍부한 수자원과 드넓은 가용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반 정밀농업 실행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현재 ▲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국내 최초 위성 기반 정밀농업 시범사업, ▲연천 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 기반 미래 전략산업(그린바이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및 DMZ 접경지역의 지리·생태적 강점을 바탕으로 AI 정밀농업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향후 남북 농업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세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