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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 우수작 시상
▶공공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창업 촉진


  전북도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2022년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도내 4개 대학(전북대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 전주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 군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이 공동 주관했다.
 
  응모 부문은 ▲「도전.공공데이터」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접수했다.

  공정성 있는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쳤다. 이에 최우수상(도지사상) 2건, 우수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4건, 특별상(대학사업단장상) 5건 등 최종 11건을 선정했으며 총상금 1,250만 원을 시상했다.

  「도전.공공데이터」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우울증 라벨링 음성데이터 등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으로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는 ‘도담’팀의 ‘노인 우울증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해결방안’이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AI hub 작물 질병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해 웹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작물 질병을 사전에 감지하고 진단하는 ‘HELFARM’팀의 ‘작물 질병 진단 시스템’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팀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통합 본선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도는 본선 참가작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사전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 조광희 주력산업과장은“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데이터의 활용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민간 확산을 위해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개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데이터포털에 558건의 데이터목록을 개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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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