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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지자체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도 건의-

김 지사, “지방시대, 중앙권한 과감한 이전” 피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제1차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새정부 지방시대에 걸맞는 중앙권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방 이전과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조기 선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 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 5수석과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지방시대 추진전략 ▲새정부 규제혁신 추진방향 등에 대한 정부의 보고와 함께 토론이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새정부의 지방시대에 걸맞게 지방이 실제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중앙의 권한을 지금보다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지방에 이전해야 한다”며 “사실상 지방행정 업무를 하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방국토관리청, 지방환경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권한 이전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시스템 반도체산업의 최적지인 전남․광주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기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전남․광주 향후 입지 조건의 강점으로 ▲광주 인공지능 사업과 연계한 생태계 구축 ▲전남에 구축 추진 중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통한 미세기술 확보 ▲풍부한 산업용수와 초고압 전력망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를 성공시킬 핵심 기업과 국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국제학교 설립, 농어촌특별전형에 준한 대학 입학 특례 제공 등 특단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국립의과대학 설치 ▲1999년도에 정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을 500억 원 사업에서 3천500억 원 이상 사업으로 상향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등의 시급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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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산업연구원과 산업․공간 융복합 연구협력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산업연구원(KIET)과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핵심 공약*으로 제시된 ‘공간과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5극, 3특(5대 초광역권, 3대 특별자치도) 중심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 정부는 10대 공약 중 하나로 국토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이행 방법으로 산단,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투자 촉진 등을 제시 협약을 통해 LH 토지주택연구원(LHRI)과 산업연구원은 △ 지역산업과 도시·지역의 융복합 정책 개발 △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 원장,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이어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산업입지 △지역전략산업 △기업생태계 등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산업과 공간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배진원 박사(산업연구원)가 ‘국내 산업 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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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새 용산전망대’ 11일 개방… 생태치유관광의 거점 기대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산전망대는 단순한 조망을 넘어 원시적인 자연생태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한 역사를 한 눈으로 응축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지어졌으며, 건축면적은 124.88㎡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해 용산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망대에서는 S자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흑두루미 도래지 등 순천만의 대표 생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곳에서 생태해설, 철새 탐조, 명상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람사르길·갈대숲·흑두루미 도래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연 기반 생태치유관광과 생태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용산전망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 및 향후 조성될 순천갯벌치유관광플랫폼과 연계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