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고양시 도서관, 올해 인문학프로그램 ‘풍성’

- 공모사업 다수 선정돼 예산절감…올해 국비 8천5백만 원 확보
- 한층 질 높은 인문학 여행…도서관 상주작가부터 심화프로그램까지- 강연·탐방으로 쉽고 가깝게
만나는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지원을 통해 양질의 인문학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개 사업에 8개 도서관이 선정돼 국비 약 8천5백만 원을 확보,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층 질 높은 인문학 여행도서관 상주작가부터 심화프로그램까지

주엽어린이도서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 국비 약 1,6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도서관은 작가의 작품 집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김흥식 그림책작가를 상주작가로 선정, 오는 9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독서아카데미’공모사업에는 아람누리도서관이 선정됐다. 고전문학부터 현대문학까지 총15회에 걸쳐 ‘시험 없는 한국문학 수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 문학사의 시간적 흐름에 따라 고전서사와 시가를 대중강연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소개하는 강연에서 시작하여 한국문학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현대문학 작가를 깊이 읽는 강연, 최근 주요 문학상 수상 작품집을 탐구하며 한국문학의 오늘을 살펴보는 강연까지 준비되어 있다. 예전부터 고품격 인문학 강의로 정평이 난 아람누리도서관의 이번 프로그램도 기대가 크다.

삼송도서관은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에 선정돼 ‘신화 속 삶의 지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을 통해 풍요로운 인생 2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신화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며 삶의 지혜를 찾아본다.

              강연·탐방으로 쉽고 가깝게 만나는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고양시에서는 대화, 백석, 삼송, 일산도서관이 선정돼 약 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대화도서관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길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고전읽기 프로그램 ‘우리는 여전히 고전을 사랑한다’를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국부론, 멋진 신세계 등 소설·경제·과학 분야를 망라한 고전을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 완독할 수 있다. 고전문학과 친해지고 싶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막막했던 시민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프로그램이다.

서양미술과 그림책을 사랑한다면 백석도서관의 프로그램을 주목해볼만 하다. ‘그림 인문산책, 서양미술사와 그림책의 숲에서 그림을 보다’를 주제로 모네, 세잔, 고흐 등 유명 화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사의 주요 사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모리스 센닥, 존 버닝햄, 앤서니 브라운 등 그림책을 분석하며 그림에 대한 안목을 기를 수 있고, 미술전시회 관람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삼송도서관에서는 지난해 ‘나를 위한 글쓰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민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나를 위한 글쓰기 2’를 운영한다. 시즌2에서는 지난해 시즌1의 노하우를 녹여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내가 중심이 되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떤 그림책을 어떻게 읽힐까, ‘북스타트 부모교육


어릴 때부터 책을 접한 영유아들이 평생 책을 가까이 하고 집중력과 언어습득 능력도 높아진다는 취지 아래 북스타트를 시작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 줘야 할지 궁금하다면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삼송도서관은 유아동 자녀를 둔 부모들의 이용률이 높은 편으로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는 그림책 뿐만 아니라 유아 뇌발달 등 육아 및 책읽기에 도움이 되는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집공고 및 프로그램 참여 신청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끝.

<사진설명>
1. 2022년 고양시 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일정
2. 주엽어린이도서관 상주작가 프로그램
3. 대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경기도,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 열고 식품정책 논의
경기도는 29일 식품안전과 노인영양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영양 및 식생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동시에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설수진의 진행으로 ▲김도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단장의 ‘경기도 식품안전 현황 및 연구·사업’ 발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의 ‘저속노화 식습관과 식품산업의 미래’ 특강 ▲임희숙 경희대 교수(어르신 식생활 실태와 식품안전 및 영양 정책 방향), 김진현 ㈜오뚜기 연구소장(식품안전 및 영양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활용), 오승현 ㈜정식품 수석연구원(고령친화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주제 발표 ▲고령친화식품의 현황과 법적 규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식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는 노인 대상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지하철 보조배터리 발화,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아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관광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갑작스러운 연기와 발화가 발생했으나,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수) 밤 10시 21분경 불암산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인근에 있던 한 남성 승객이 열차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보조배터리에 1차 소화를 시도하고, 동시에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승무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승무 직원은 즉시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했으며, 관제센터는 인접한 이촌역에 화재 대응을 지시했다. 이촌역에서는 김태기 부역장과 서동순 차장이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출동, 열차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관광객의 짐과 보조배터리를 열차 밖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진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승객 100여 명을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이후 김 부역장은 잔여 발화 위험을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화장실로 옮겨 물에 담가 완전히 진화시킨 뒤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이 과정에서 불길은 관광객의 에코백과 보조배터리에만 국한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