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상남도 노후굴뚝 정비로 안전사각지대 해소한다!

-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노후굴뚝 인센티브 예산 지원
- 20년 이상 경과한 목욕탕 굴뚝 정비사업 추진


경상남도는 노후화한 도내 목욕탕 굴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발생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노후굴뚝 철거 등 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위험도가 높은 굴뚝을 철거하는 시군에는 경남도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정비를 독려한다.

도내 목욕탕 굴뚝 대부분은 준공 이후 20년 이상 지나 구조적으로 취약한 상태로 철거 등 정비가 필요하지만, 안전관리 의무가 있는 소유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목욕탕 운영 어려움으로 재정난을 겪어 자체 철거가 힘든 실정이다. 날이 갈수록 목욕탕 노후화가 심각해져 철근노출 및 콘크리트 파편 낙하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2월 15일 방치된 노후 굴뚝 안전점검계획을 수립하여 도내 407개소를 안전점검하였다. 건축구조 전문가와 현장을 방문하여 구조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육안점검이 어려운 상단부는 첨단장비 드론을 사용하여 노후도 및 위험도를 확인하였다. 또한 도의 관련부서와 시군 과장회의를 2차례 개최하여 노후굴뚝의 대책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한 바 있다.

안전점검 결과 42개소(자진철거1, 안전진단24, 안전조치 15, 권고2)는 행정조치 요구한 상태로, 시군에서 소유자에게 자진철거 요구 및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소유자 스스로가 노후굴뚝을 정비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한다.

행정지도 결과, 위험도가 높은 굴뚝을 철거하는 시군에는 경남도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특별조정교부금 인센티브로 재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공중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 건축물 등은 연차적으로 정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추진

(·)

(null)

굴뚝정비 이행

(소유자)

(null)

정비사업 결과보고

(시군)

(null)

인센티브 지원

()

행정지도(안전진단 등)

조례개정

예산지원 편성

해체공사 신고 및 철거

정비사업 관리 감독

사업평가

특별조정교부금 선정 심사단을 통해 결정


노후굴뚝 정비사업을 지원받고 싶은 소유자는 해당 시군 건축부서로 문의하면, 자세한 일정과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그간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노후굴뚝을 정비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방치된 노후굴뚝이 정비될 수 있도록 시군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경남도는 향후 현장점검에 필요한 열화상카메라와 전자내시경 등 계측장치를 도입하여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