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단 대개조’ 공모 선정 힘 모은다

- 도, 13일 6개 기관과 산단 대개조 성공 추진 업무 협약 체결 -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정부 공모 선정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이태규 아산부시장,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윤동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과 세부 사업을 수립하고 공모 선정·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제조업과 일자리의 중심인 산업단지를 혁신해 주력 업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사업은 2019년 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입지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집중 지원해 지역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도는 이달 초 ‘탄소중립 기반 융합형 미래차 소부장 글로벌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한 대개조 계획을 확정하고 천안 제3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아산 인주·아산 테크노밸리를 ‘연계 산단’으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연계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산단 대개조 사업은 △세계적인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충남형 강소기업 육성 △3대 주력산업의 미래형·고부가산업으로의 견고한 전환 기반 구축 △산단 인력 공급 안정화 △입주기업 친환경·고효율 기반 보급 △중대재해 발생 혁신적 감소 달성 △산단 청년인구 순유입 전환 등 6대 목표 실현을 위해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이며, 총사업비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발되는 경제 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1조 33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320억 원, 고용 유발 효과 61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협약기관과 함께 오는 26일 정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연계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충남 제조업의 경쟁력 우위를 탄탄히 유지할 것”이라며 “정부 공모에 선정되는 대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역사 빈 상가’가 실내 파크골프장으로…서울교통공사·용산구 협약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용산구청(구청장 박희영)은 5월 23일(금)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유휴 공간을 시민 친화형 여가·복지 거점으로 꾸미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용산구 관내 비어 있던 역사 상가는 ▲용산구 보건소 거점센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장기·바둑판 등 고령층 놀이용품 대여점으로 탈바꿈한다. 두 기관은 역별 생활권 분석을 통해 접근성 높은 지하철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1~4명이 짧은 코스를 즐길 수 있어 고령층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다. 용산구는 이미 14개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협력은 공사가 추진 중인 ‘육각형 상가 정책’(공공성 + 트렌드 반영 상가 활성화)에도 탄력을 준다. 공사는 광화문 책마당, 어르신 일자리공방, 이동노동자 쉼터 등 경험형 시설을 역 내에 도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비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백호 사장은 “역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지하철은 도심 속 여가·복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시민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