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남도, 농번기 대비 선제적 인력수급 지원대책 추진

- 30일,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한 대책협의회 개최
- 인력 수급 대응 위해 내·외국인 공공인력 29만여 명 공급 추진
- 노동력 절감을 위한 마늘·양파 등 생산 전 과정 기계화지원사업 확대


경상남도는 30일 도청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농촌 인력난의 실효성 있는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두 번째 대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정연상 농정국장을 비롯해 시·군 농업인력 담당과장과 농협경남지역본부 농촌지원단장, 농업인단체 대표 및 경남연구원 이문호 연구위원 등 총 23명이 참석하여, 2022년 인력수급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시·군 특수시책 발표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토의 시간과 경남의 농림어업분야 고용현황을 분석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2022년 인력수급 대응 방안으로 4월부터 본격화되는 농번기에 앞서, 지역별 인력수급 여건 등을 고려한 선제적 인력수급 지원대책을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인력 중개 25만4,000여 명, 농촌일손돕기 4만2,000여 명, 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 1,000여 명 등 올해 약 29만여 명의 공공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 인력수급 지원 상황실 운영 등 모니터링 강화 ▲ 내국인 노동자 공급 활성화 ▲ 외국인계절근로자 공급 추진 ▲ 마늘·양파 등 생산 전(全) 과정 기계화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우선 인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창녕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4개 군을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하여 인력 부족, 임금 상승 등 현장의 위험징후를 사전에 포착·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수급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내국인 노동자 공급 활성화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기존 15개소에서 18개소로 확대한다. 그간 공적 인력공급 기관이 없었던 3개 시·군(사천·거제·함안)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신규 설치·운영하고, 인력수요 집중 시기 도래 전 품목·지역별로 일손돕기계획을 수립하여 적시·적소(봄철 5~6월, 가을철 10~11월)에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 확대 운영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탠다.
 
외국인계절근로자 공급 추진을 위해서는 올해 처음으로 4개 군(의령·창녕·함양·거창)에서 외국지자체와 업무협약 등을 통하여 106가구 397명을 배정받았으며, 실제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의령군에서는 공공계절근로 파견사업자운영 방식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운영하여 단기 근로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서는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근로편익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산재보험·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농촌의 직접적인 인력 공급 외에 마늘·양파 등 생산 전(全) 과정 기계화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노동력 절감도 추진한다. 단기간에 가장 많은 인력이 필요한 품목이지만 지난해 인력수급에 가장 취약했던 마늘·양파 수확은 기계화 작업 시 관행농법 대비 노동력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에 올해는 마늘·양파 주산지인 창녕군과 함양군에서 주산지 일관기계화 국비사업으로 66억 원을 투입하여 장기 임대 농기계(파종·정식기, 수확기 등)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및 농자재 살포기 구입 지원 ▲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농작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 농작업 간소화 및 기계화 기반조성을 위한 양파·마늘 생산 생분해성 농자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다가오는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농가가 농업생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시군·농협·농업인단체 등과 적극 협력하여 농번기 인력 확보에최선을 다하고, 대책협의회 의견수렴을 통해 현실성 있는 대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책협의회
  - 구성 : ‘21. 10. 22.(1차 협의회 개최 '21. 10. 27.)
  - 기능 :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안 제시 등
  - 위원 : 26명(도 : 농정국장, 농업정책과장, 친환경농업과장 / 시·군 : 농업인력 담당과장 / 농협 경남지역본부 : 농촌지원단장 / 농업인단체 : (사)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부산경남연맹,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남도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경남연합 각 대표
 
▶ ‘22년 인력중개센터(도농인력중개서비스(www.agriwork.kr))
  - 국·도·시군비 지원(14개 시군, 17개소) : 창원(1)·진주(1)·사천(1)·김해(1)·밀양(1)·거제(1)·의령(1)·함안(1)·창녕(1)·고성(1)·하동(2)·함양(1)·거창(1)·합천(3)
  - 군비 100% 지원(1개소) : 남해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