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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단계적 일상 회복’ “백신 접종만이 완전한 예방” 강조

4월 이후 여수시 확진자 588명 중 돌파감염은 38명 6.5% 불과
내달 1일부터 적용…사적모임 12명까지, 유흥시설 제외 영업시간 제한 해제

        
권오봉 여수시장이 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29일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된 월간업무보고회에서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시민 당부사항을 전했다. 

권 시장은 먼저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에 가까워지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기초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의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안심콜 사용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접종완료가 시작된 4월 이후 우리 시 확진자 588명 중 돌파감염은 38명, 6.5%에 불과하다”면서 “아직 백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하루 빨리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증상, 경증 환자는 재택치료로 전환됨에 따라 “자가격리 등 재택치료에 따른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의료기관과 방역당국의 지시에도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시에서는 의료기관‧소방서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응급환자 발생 시 1:1로 신속하게 대처하고, 환자 이송체계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일상회복을 먼저 시작한 여러 나라에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사례에서 보듯이, 철저한 준비와 함께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시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갖고, 시민 여러분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된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단 학원과 교습소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능시험이 끝나는 11월 22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유흥시설만 유일하게 1단계에서 밤 12시 영업 제한을 받고, 2단계 개편 이후 시간제한이 풀린다.

다만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과 유흥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행사와 집회는 접종 여부와 관련 없이 100명 미만으로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만 참석하는 경우에는 500명 미만까지 허용된다. 

결혼식은 미접종자가 49명 이하일 경우 250명까지 가능하다. 정규 종교활동은 미접종자 포함 시 수용인원의 50%까지 가능하고, 접종완료자만 참석 시 인원 제한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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