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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관광 활성화 방안 교류회 개최

- 빅데이터 기반 경남의 관광 환경 분석과 활성화를 위한 세부사업 논의
-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 위해 도-공사 상호 협력하에 위드 코로나 시대 경남 관광 활
성화 종합대책 마련해 나가기로

               
경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관광 활성화방안’ 교류회를 지난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번 교류회에서는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경남관광재단, 경남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 결과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양 기관의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발표된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은 경남도와 공사의 협의로 전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 3월부터 약 7개월 간 고민하여 만들어낸 결실이다. 향후 경남도는 관광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이번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관광 활성화 방안」 발표 주요내용》
① (경남의 관광 환경 분석) 팬데믹 상황으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 관광시장 회복에 약 4년(2023년 이후) 소요 예상됨. 방한 외래관광시장은 2020년 누적 전년대비 85.6% 감소하였고, 내국인 국내여행시장은 소도시 여행, 경관감상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 대두되고 있음.

②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 분석) 사람이 붐비는 인기여행지에서 쾌적하면서 숨겨진 여행지로의 트렌드 변화, 안전·위생·방역·청정자연에 대한 수요 증가, 타인의 일상을 경험하거나 소소한 탈일상을 즐기는 생활관광 수요 증가, MZ세대 중심 개인미디어 영향력 증대로 ICT기술과 결합된 관광콘텐츠 소비 확대 등임.

③ (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부사업 및 제언 등)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경남관광 활성화 사업 제시하였고, 공공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공모사업 검토, 적극적인 민간 투자 유치 사업 병행 필요함. 또한, 지역 맞춤형 관광 행태 분석을 통한 관광 계획 및 홍보마케팅 추진과 이동 지점 패턴 분석 및 관광소비유형 분석을 통한 지역 내 주요 관광 권역 파악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데이터 확보 노력 및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함.

발표 이후 코로나19 등 수시로 변화하는 관광환경과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략을 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서로 공감했다.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관광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관광공사 간 협업할 수 있는 사업을 구체화하는 등 함께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교류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은 “이번 컨설팅은 관광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관광공사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는 것과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경남관광을 바라본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경남은 고속철도 추가 개통, 국제공항 등 접근성이 좋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경남 단독보다 부산․울산과 연계하여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경남도에 있는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한 MZ세대 공략도 필요하다. 오늘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서로 협업하여 구체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같이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진행한 컨설팅 결과는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면서 “경남도는 ‘위드 코로나 시대 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에 컨설팅 내용들을 반영하여 우리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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