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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위양못에 이팝나무 만개

이팝나무 위양못 방문객 환호


밀양의 경승지 위양못에 이팝나무가 피었다. 나무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팝, 즉 쌀밥과 같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봄비내리는 위양못 이팝나무 길은 낭만과 추억으로 가득하다.

위양못은 고려시대 이래 농사를 위해 만들어졌던 둑과 저수지 이다. 위양(位良)이란 양민(良民)을 위한다는 뜻으로 현재의 못은 임진왜란 이후 1634년에 밀주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은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조선 후기와 근대의 기록에는 못의 규모는 점차로 축소되어 왔으나 저수지라는 경제성과 연못이라는 경승지의 성격을 아울러 가지고 있는 곳이다.

위양못은 못 가운데에 5개의 작은 섬이 있으며 섬에 안동 권씨 가문에서 세운 정자 ‘완재정’이 있다. 둑과 섬을 이어주는 돌다리가 있어 정자를 직접 들러볼 수가 있다.

위양못은 풍광이 아름다워 밀양 8경에 올라있으며 특히 이팝꽃이 피는 5월초 경치가 일품이다. 연못 주변에 퇴로못과 화악산, 연꽃마을, 연극촌이 있어 최근 트레킹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른 아침 안개 낀 연못에 원앙 한 쌍이 한가로이 놀고 이팝나무 그림자가 물위에 비추는 위양못의 모습은 가히 몽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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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 7일(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15개 동 자율방범대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 우수 대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구청장 표창과 구의장 표창을 받은 10명의 우수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 치안 강화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체육경기에서는 대원들이 협동심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구청장과 구의장 등 주요 내빈들도 경기에 직접 참여해 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윤신헌 동대문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는 밤낮없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역량을 키워 앞으로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야시간대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