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14.2℃
  • 박무서울 11.1℃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0.5℃
  • 구름조금울산 10.3℃
  • 구름많음광주 13.4℃
  • 구름조금부산 15.7℃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9.7℃
  • 맑음금산 8.5℃
  • 구름많음강진군 10.2℃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104명 선발‥ 산재 절반 감축 위한 큰 걸음 시작

○ 도, 올해 31개 시군 전역서 활동할 노동안전지킴이 104명 선발 완료
○ 도내 8,000여개 소규모 사업장 중심으로 안전점검 활동 전개
- 개인보호구 착용, 안전재해 예방조치, 인력배치 적정여부 등 점검·지도
- 현장점검 활동 전 40시간 실무교육, 매월 8시간 역량강화 교육 실시

     


경기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산업현장 안전점검을 담당할 ‘노동안전지킴이’ 104명 선발을 완료하고, 산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공약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의 일환으로,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산업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도내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10명의 인력을 내실 있게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대상 시군을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참여 인력도 104명으로 대폭 늘렸다. 
이는 민선7기 중점 노동정책 방향인 ‘중앙정부-지방정부 간 근로감독권한 공유’ 추진에 발맞춰 ‘촘촘한 산재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까지 산업안전분야 전문 자격과 경력 등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수원권, 용인권, 시흥권, 양주권, 고양권 등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총 104명의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했다. 
아울러 도 차원의 통합 지침인 「노동안전지킴이 업무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시군 담당자 대상 설명회(영상)를 열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기하고자 했다.
선발된 노동안전지킴이들은 50인 미만 소규모 산업현장 8,000여 곳을 중심으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재해(추락·낙하사고 등) 예방조치 위반사항, 인력배치(안전관리자 등) 적정 여부 등을 살펴 개선·보완방향을 지도하게 된다. 
특히 지역 및 산업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별 특정 위험업종에 대한 집중점검도 추진한다. 예를 들면 용인·이천·광주는 물류창고 및 물류센터를, 양주·김포·평택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도는 내실 있는 점검이 되도록 현장점검 전 노동안전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령, 현장방문 및 활동요령, 작업장 안전관리 유형별 사례 등에 대한 실무교육 40시간을 이수한 후 활동을 시작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매월 활동사례 공유 및 역량강화 교육 8시간을 이행하게 된다.
아울러 실효성 강화 차원에서 법적으로 산업현장에 대한 근로감독권한이 있는 ‘고용노동부 노동지청’ 및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유기적인 업무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경기도는 일어나지 않아도 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며 “행정은 ‘공정’이 경쟁력이고, 산업현장은 ‘안전’이 경쟁력이다”고 밝히면서, 도내 산업현장에서의 노동자 생명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달 30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근로감독권한 공유, 노동안전지킴이 확대 운영, 노동 거버넌스 활성화 등을 포함한 산업재해 예방 종합대책 5대 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해양수산부, 외식업계·소상공인 합동 간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5월 16일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에 대한 각 부처의 지원 정책 설명과 함께 외식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와 함께 최근 입법 관련 현안인 「양곡관리법(이하 양곡법)」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업계의 우려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최근 식자재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등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송미령 장관은 외국인의 음식점업 취업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허용한 내용과 외식업체 육성 자금을 작년에 비해 2배로 확대하는 등의 외식업체 지원 정책을 설명하였다. 더불어 최근 ‘가정의 달’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하여 배추와 무처럼 국민 소비가 많은 농수산물에 대해 비축 물량을 공급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통시장을 점검하여 불공정행위를 지속 점검하는 등 물가 안정 동참을 위한 여건을 최대한 조성하고 있는 만큼, 외식업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동아시아 문화수도 부여’ 만든다
충남도가 백제 역사문화 중심지인 부여를 ‘동아시아 문화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역사체험마을 조성과 한옥마을 확대 등의 사업 추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부여군을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부여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부여에서 김 지사는 노인회와 보훈회관 방문에 이어, 민생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뒤,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전반기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부여 발전을 위해 △사비 구드래 역사체험마을 조성 △한옥마을 확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백마강 인공카누 국제경기장 신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비 구드래 역사체험마을은 민선8기 공약인 ‘백제문화권 관광 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기본계획을 수립,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여읍 구교리 구드래 일원에 백마강 국제무역항과 배후마을을 설치, 동아시아 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