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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오션비스타 제주호’, 3월 20일 첫 출항 예정

3월 11일 명명식 마친 뒤 3월 15일 삼천포항으로 온다.


사천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오션비스타 제주호’는 3월 20일 첫 출항한다.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사천시청에서 ㈜현성엠씨티와 사천~제주간 카페리 운항선사 업무협의회를 열고, 카페리와 사천시 관광산업의 상호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리고, 사천~제주간 카페리와 사천시 소재 관광체험시설 간 상호 할인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션비스타 제주호’의 운항선사인 ㈜현성엠씨티는 3월 20일 사천~제주간 카페리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취항일은 3월 16일 예정된 운항심사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운항심사는 대략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 ㈜현성엠씨티는 3월 11일 부산 영도 소재 대선조선 본사에서 선주, 조선소, 선급 및 초대손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션비스타 제주호’에 대한 명명식을 갖고, 3월 15일 삼천포신항으로 배를 가져온다는 향후 계획도 제시했다.
 
명명식은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선주에게 인도하기 전 선박에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인데, 선박에 연결된 줄을 끊으며 거친 바다와 싸우는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한다.

‘오션비스타 제주호’는 일주일에 4번 운항예정인데, 화·목·토·일요일에 삼천포신항 여객부두에서 밤 11시에 출항하고, 다음날 오전 6시 제주항에 입항한다. 제주항에서는 월·수·금·일 낮 12시에 출항하고 오후 7시에 삼천포항에 도착할 계획인데, 현재 제주항 관리청과 협의 중이다.

사천시는 사천~제주간 뱃길이 순조롭게 운항될 수 있도록 삼천포신항 여객터미널 내·외부 수리는 물론 냉난방기 및 CCTV설치, LED등 교체와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제반시설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또, 카페리 운항 시간과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 조정으로 지역 상권과 동선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카페리와 연계한 관광객 동선이 선구동과 벌리동 중심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재삼 풍류 거리, 벌리 빛거리 조성 계획도 구상 중이다.

‘오션비스타 제주호’는 2만500톤급(길이 160미터, 너비 24.8미터)으로 항정은 112마일, 항해는 7시간, 평균 항속은 18노트다.

그리고, 4.5톤 화물트럭 150대, 891명의 승객을 한꺼번에 나를 수 있는데, 최소 4개의 VIP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1등실은 28객실, 2등실은 4개, 3등실은 20개로 꾸며진다. 식당, 편의점, 스낵바, 카페, 노래방, 게임룸, 유아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갖춘다. 예약 및 운항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승엠씨티 본사(055-832-3001)로 문의하면 된다.

현성엠씨티 관계자는 “사천~제주간 카페리 운항에 대한 일들이 계획대로 원활하고 추진되고 있어, 3월 20일 첫 출항하는 ‘오션비스타 제주호’의 늠름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시 관계자는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카페리 여객선의 운항중단으로 삼천포지역의 경제적 손실도 컸는데,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는 내달부터는 지역경제는 물론 관광산업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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