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는 11월 25일) 오후 5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 인근지역 창원, 진주, 사천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청정고성을 지키기 위한 고성군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백 군수는 “고성 인근지역인 창원, 진주, 사천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청정고성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군민들에게 전한 ‘고성 인근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진주, 창원, 사천에 거주하면서 고성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금융기관 종사자는 가족을 포함해 해당 지역 내에서 사적모임 및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군에 거주하는 공무원 역시 가족을 포함하여 외지의 교육, 연수, 워크숍, 사적 모임 등의 참석을 금지하며, 확진자 발생 시 공동의 책임을 묻는다.
또한 군내 확진자 모두가 관외를 다녀오고 난 후 발생했기 때문에 군비 등을 지원받는 단체의 관외 연수ㆍ교육 등을 금지한다.
둘째, 사업장 주소만 고성에 두고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이나 고성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으로 출근하거나 사업을 하시는 사람들은 가족을 포함하여 사적 모임, 행사 참석 자제를 당부한다.
셋째, 26일 장날인 고성시장을 비롯하여 공룡시장, 배둔 시장의 경우 진주, 창원, 사천, 하동에서 오는 외지상인의 출입을 금지하며 영오시장은 관외상인 전체의 진입을 금지한다.
그리고 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행정과 협력하여 방역을 철저히 추진한다.
넷째, 경로당은 철저한 방역 가운데 마을주민만 이용하는 조건으로 운영하며 타 지역 방문하신 주민은 경로당 이용을 자제한다.
다섯째, 체육대회 등 소규모 행사는 철저한 방역 속에 행사를 진행한다.
여섯째, 고성을 방문하는 외지 낚시객에 대해서는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낚시객 방문이 많은 지역은 집중 지도·단속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
일곱째,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룡박물관, 당항포관광지, 생태학습관, 탈박물관은 26일부터 잠정 휴관하고 고성박물관은 제18회 고성미협전이 끝나는 29일까지 고성군민에 한해서만 개방한다.
여덟째, 식당·유흥시설에 대하여는 외식업소 및 유흥협회 단체장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25일부터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상시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지도 단속한다.
백 군수는 “고성은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에 대해 검사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청정고성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는 명확하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도 행정을 믿고 차분함을 유지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고성 인근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방안 브리핑 전문 요지.
(2020. 11. 25.(수) 17:00)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백두현입니다.
우리군 인근도시인 진주, 창원, 사천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것입니다.
우리군은 지금의 상황을 일촉즉발의 비상상황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슬기롭게 지켜온 청정고성 사수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군민여러분께 간곡한 부탁의 말씀과 우리군의 조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진주, 창원, 사천, 통영에 거주하면서 고성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금융기관 종사자께서는 가족을 포함하여 해당
지역 내에서 사적모임, 행사참석을 금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군에 거주하는 공무원 역시 가족을 포함하여 외지의 교육, 연수,
워크샵 사적 모임 등의 참석을 금지합니다.
확진자 발생시 공동의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아울러 군비 등을 지원받는 단체의 관외 연수ㆍ교육 등을 금지합니다.
이는 군내 확진자 모두가 관외를 다녀오고 난 후 발생했기 때문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사업장 주소만 고성에 두고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분
고성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으로 출근하거나 사업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가족을 포함하여 사적모임, 행사참석을 금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타 지역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셋째, 내일 장날인 고성시장을 비롯하여 공룡시장, 배둔 시장의 경우
진주, 창원, 사천, 하동에서 오는 외지상인의 출입을 금지시켰으며,
영오시장은 관외상인 전체의 진입을 금지합니다.
또한 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행정과 협력하여 방역을 철저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경로당은 철저한 방역 속에 마을주민만 이용하는 조건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단, 타 지역 방문하신 마을 분은 경로당 이용을 하지 않도록 당부 드립니다.
다섯째, 체육대회 등 소규모 행사시에도 철저한 방역 속에 행사가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우리 고성을 방문하는 외지 낚시객에 대해서는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낚시객 방문이 많은 우심지역을 집중 지도·단속하여 마스크 미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룡박물관, 당항포관광지, 생태학습관, 탈박물관은 내일부터 잠정 휴관합니다.
고성박물관은 현재 제18회 고성미협전이 열리고 있어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고성군민에 한해 개방합니다.
여덟째, 식당·유흥시설에 대하여는 외식업소 및 유흥협회 단체장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금일부터 민·관 상시 방역수칙 이행 여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
우리군 보건당국은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에 대해 검사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청정고성을 지키고자 하는 고성의 의지는 명확합니다.
군민여러분들께서도 저희 행정을 믿고 힘드시겠지만 불안함보다는
차분함으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11.25.
고성군수 백두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