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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식 두부밥 드시고 힘내세요”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응원

- NK통일리더십동아리, 24일 손수 만든 북한식 두부밥 전달…의료진 노고에 감사
- 동대문구, 북한이탈주민과의 활발한 교류 기대…안정적인 정착 지원 약속


▲ 24일 동대문구청 부구청장실에서 열린 북한식 두부밥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가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정성을 담아 만든 북한식 두부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4시 동대문구청 부구청장실에서 최홍연 부구청장, 한국외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식 두부밥 전달식이 열렸다.
한국외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는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통일의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는 뜻을 모아 2006년 설립됐다. 북한이탈주민 학생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북한식 두부밥 50인분을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북한식 두부밥은 모양새는 유부초밥과 비슷하나 그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여 북한에서 인기 있는 음식이다. 정성이 담긴 간식을 받은 동대문구보건소 직원들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한국외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전했다.
최홍연 부구청장은 “고향의 음식을 손수 준비해 지친 의료진들에게 힘을 실어준 학생들이 참으로 고맙다”며, “이번 간식 전달을 계기로 우리 구와 북한이탈주민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동대문구에 정착하여 생활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도록 북한이탈주민들을 보다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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