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북한식 두부밥 드시고 힘내세요”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응원

- NK통일리더십동아리, 24일 손수 만든 북한식 두부밥 전달…의료진 노고에 감사
- 동대문구, 북한이탈주민과의 활발한 교류 기대…안정적인 정착 지원 약속


▲ 24일 동대문구청 부구청장실에서 열린 북한식 두부밥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가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정성을 담아 만든 북한식 두부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4시 동대문구청 부구청장실에서 최홍연 부구청장, 한국외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식 두부밥 전달식이 열렸다.
한국외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는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통일의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는 뜻을 모아 2006년 설립됐다. 북한이탈주민 학생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북한식 두부밥 50인분을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북한식 두부밥은 모양새는 유부초밥과 비슷하나 그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여 북한에서 인기 있는 음식이다. 정성이 담긴 간식을 받은 동대문구보건소 직원들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한국외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전했다.
최홍연 부구청장은 “고향의 음식을 손수 준비해 지친 의료진들에게 힘을 실어준 학생들이 참으로 고맙다”며, “이번 간식 전달을 계기로 우리 구와 북한이탈주민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동대문구에 정착하여 생활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도록 북한이탈주민들을 보다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연천군, 접경지역 AI 기반 그린바이오 미래 성장 전략 모색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6월 27일 국립 통일교육원에서 개최된 『2025 지리학대회 접경지역 AI 특별 세션』에 참석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접경지역 전략산업 및 지정학적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 세션은 대한지리학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AI·GIS·그린바이오·안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연천군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DMZ 천연자원을 비롯해 임진강·한탄강 등 풍부한 수자원과 드넓은 가용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반 정밀농업 실행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현재 ▲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국내 최초 위성 기반 정밀농업 시범사업, ▲연천 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 기반 미래 전략산업(그린바이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및 DMZ 접경지역의 지리·생태적 강점을 바탕으로 AI 정밀농업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향후 남북 농업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세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