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로봇자동화(RPA)로 업무 혁신

환경피해 구제, 녹색제품 정보 제공 등 10여개 업무 로봇기반 전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로봇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시스템을 8월부터 도입한다.
* 제조 공정의 무인 자율생산 시스템과 같이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SW)으로 대체하는 기술

정보수집, 모니터링 등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자동화로 대체하여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로봇자동화 시스템은 환경오염피해 상시 모니터링, 녹색제품정보시스템 제품정보 등록 등 10여개 분야에 도입되어, 업무소요시간을 1,500시간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오염피해 상시 모니터링’에 로봇자동화를 도입하여, 기존에 사람이 직접 온라인 등을 검색해 환경오염피해 관련 정보를 수집했던  행정업무를 이제 로봇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또한 ‘환경피해구제 지원금 지급’을 위한 증빙자료 수집, 병합, 출력 등을 자동화하여, 연간 1,300시간 소요된 업무시간을 약 730시간으로 절감할 수 있다.

‘녹색제품정보시스템 제품정보 등록’ 분야에서는 연간 약 1만 9,000건의 대량의 제품정보를 실시간 등록함으로써 정보 이용자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환경산업기술원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자동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기술개발, 환경산업육성 등 주요업무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영역을 중심으로 환경분야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 만족도 제고에도 힘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에 도입된 로봇자동화의 효과를 검증한 후 ‘전문가 조직(CoE)’를 출범하여 환경기술개발, 환경산업육성 등 전사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챗봇,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과 연계하여 혁신적 업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의 체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