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평림댐 수질개선 및 가뭄대응에 함평군 등 5개 기관 손잡고 관리다짐

영산강 수계의 유일한 광역상수원인 평림댐 수질관리를 위해 함평군 등 5개 기관이 합심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장성 삼계면에 소재한 한국수자원공사 북부권지사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함평군, 장성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5개 기관이 ‘평림댐 수질개선 및 가뭄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8년 장성군 삼계면에 준공된 평림댐은 함평․장성·담양·영광군 등 전남 북서부권역 4개 지자체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 수리 기반 시설로, 해당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장기화로 평림댐 수질오염 수준이 심화되면서 수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함평군 등 5개 기관은 댐 상류 오염원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에 적극 협력하기로 이날 합의했다.

 먼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평림댐 수질개선과 가뭄 극복을 위해 상호협력 연구용역 추진을 총괄하고, 전남 북부권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평림댐 관리 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는 가뭄 시 비상공급시설을 운영하면서 오는 2024년까지 평림정수장에 고도처리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가뭄 때 수자원공사와 협업을 통해 대체수원 확보에 나섰던 농어촌공사는 평림댐 가뭄대응을 위해 수양제 여유 수량을 사용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에 함평군도 올해 말까지 광역~지방상수도 비상연계관로 2.6km를 설치 완료하고 오는 2024년까지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상수도요금 현실화율을 90% 수준까지 개선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깨끗한 물을 공급받는 것은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공평한 기회”라며, “함평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본 협약 이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초고령사회, 살던 곳에서 돌봄을... 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시가 조직 개편과 협력망 구축, 자원 조사 등을 진행해 온 과제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지난해 이미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의정부시 역시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가 9만594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한다. 연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신청에서 지원까지, 통합돌봄의 전 과정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서비스를 맞춤 연계한다. 사업 주요 절차는 ▲통합지원 신청 ▲통합판정 조사 ▲통합판정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의 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통합지원창구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을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